‘우리 갑순이’에서 김규리가 하차하고 서유정이 투입된다.

13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복수매체를 통해 "김규리가 지난 7일 방송된 33회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라며 "당초 50부작으로 예정됐던 '갑순이가' 연장 결정하면서 사전 스케줄이 있던 김규리가 스케줄 상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규리 하차로 드라마 스토리에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다행히 매끄럽게 정리가 잘 됐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 : SM C&C

앞서 김규리는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33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그 후 현재까지 김규리는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우리 갑순이’는 최근 시청률 상승과 풀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아 10회 연장을 결정했다.

김규리 빈 자리에는 서유정이 투입된다. 서유정은 갓 돌지난 쌍둥이를 키우기 위해 낮에는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당차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 반지아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