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이상호 기자,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증언 '충격'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상호 기자가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의 증언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최순실 이복오빠 "박근혜-최태민 아지트에 금은보화 가득...내 아버지는 타살됐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최재석의 증언에 따르면 (최태민 씨는) 1990년대 당시 조단위의 동산 재산이 역삼동 본가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최태민의 역삼동 본가에 명화 400점과 안방을 지나면 박근혜가 머물던 내실이 별도로 있었다"라며 "4평 가까운 금고가 있는데, 그 안에는 금괴와 현금이 있었다고 한다"고 최재석의 이야기를 전했다.

▲ 사진 :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상호 기자는 아울러 "최순실의 재산은 300억 정도인데 언니 최순득, 최순천의 천억대 자산가인 것과 비교하면 적은 금액"이라며 고 최태민으로부터 부동산 위주로 상속받았다고 추정했다.

한편,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은 지난 29일 특검에 출석해 최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