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영화 ‘소수의견’에 출연한다. 

김옥빈은 용산 참사를 모티브로 하는 ‘소수의견’에서 불의를 참지 못하는 열혈 기자를 맡게 됐다.

손아람 작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견’은 2009년 1월 서울 용산 남일당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세입자와 전철연 회원들, 그리고 경찰과 용역 직원들 간의 충돌 끝에 벌어진 사건을 그리고 있다. 이 사건으로 철거민 5명,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했다.

영화 ‘소수의견’은 국선변호사가 된 주인공(윤계상)이 재개발 시위 현장에서 경찰을 죽인 박재호씨를 변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법정영화다.

▲ 배우 김옥빈이 영화 ‘소수의견’에 출연한다.
김옥빈, 윤계상 외에 이경영, 장광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출연 배우 등에 대한 조율을 마무리 한 뒤 3월 중순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