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불참이유, 어떤 내막이 있었기에?

대종상영화제 불참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종상영화제 측은 27일 "이병헌의 소속사 측이 대종상 참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종상 측은 "그동안 많은 물의와 논란 속에 참석을 약속했던 많은 영화인들, 특히 배우들은 대종상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 매스컴과 여론을 매우 의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병헌 측은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계는 물론 대종상의 발전을 위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리고 참석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대종상은 1962년부터 열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 행사지만 지난해 '갑질·공정성 논란'에 휘말려 큰 홍역을 치렀고, 올해도 주요 영화들이 출품 자체를 하지 않는 등 잡음이 이어졌다.

▲ 사진 : 대종상영화제
올해 대종상 측은 남녀 주연상 등 주요 부문 수상 후보자들에게 7일~10일 전 연락을 해서 참석을 요청했고, 대부분의 배우들이 스케줄 문제로 인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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