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인터뷰] 12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달콤커피 상암점에서 감미로운 보이스 가수 박시환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박시환은 자신의 연애사가 담긴 슈퍼주니어 예성의 프로듀싱 앨범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후 오는 12월 29일 직접 프로듀싱한 '나로 노래하다' 리메이크 앨범을 공개한다. 리메이크한 5곡 중 타이틀곡은 동물원-'거리에서'로 선택!

"겨울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Q> 라이브엔 :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노래를 들었어요 뭔가 가슴이 정말 저미는 노래였는데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봤는데 눈에 살짝 눈물이 보이더라고요 본인도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까요?

A> 박시환 : 눈물 고일 날은 많죠 (웃음) 찬 바람 불어도 눈물이 흐르고요 조명이 눈부셔도 눈물이 흐르고, 안구가 조금 건조해도 눈물이 흐를 때가 있고, 가슴이 아파도 갑자기 가슴이 아려오면 아플 때가 있죠 지나갔습니다 괜찮아요

 

Q> 라이브엔 : 어쩜 연기도 잘하시는지
A> 박시환 : 저는 못하죠 어떻게 제가 제 입으로 잘한다고 그러겠어요 아직 배우고 공부하고 있고요

 

Q> 라이브엔 :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은 거로 알고 있는데요
A> 박시환 : 뮤지컬이요? 뮤지컬은 운 좋게 기회가 닿아서 한 번 해보게 됐는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계속해볼 생각이고요 안 그래도 2월쯤에 또 소식이 있을 것 같아요

 

Q> 라이브엔 : 반가운 소식이네요 곡의 제목이 영어로 Gift of Love잖아요 사랑이주는 최고의 선물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박시환 : 아무래도 추억이죠 Gift of Love 자체가 사람이 제 옆에 없잖아요 그 친구가 저한테 주고 간 건 추억인 것 같아요 누구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었다는 거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추억이 되는 거죠

 

Q> 라이브엔 :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달콤한 거짓말은 어떤 게 있을까요? 
A>박시환 : 달콤한 거짓말 (웃음)  사용하신 것도 괜찮아요 
너무 예뻐 오늘 너무 예쁘다 아닙니다 나가면 안 되는데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이렇게 거짓말 안 해요

Q> 라이브엔 :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인데 본인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면?
A> 박시환 : 크리스마스 때는 저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가족도 좋구요 친구도 좋구요 여자친구도 좋구요

같이 있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아니면 친구들이랑 만나겠죠

 

Q> 라이브엔 : 평소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기부가 있다면
A> 박시환 : 항상 생각하는건데 꼭 시간이 나면 연탄이 필요하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몸으로 할 수있는 나눔도 해보고 싶고 아니래도 저는 아이들을 위한 거예요

소아암이나 저소득 아동 층 친구들도 자신의 꿈에 생활이 핑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Q> 라이브엔 : 정말 좋은 생각인데요, 기부도 하시고 노래도 하시면서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면 ?
A>박시환 : 10년 후에는 불혹이네요 딱 얼굴을 봤을때 사람의 성격대로 얼굴이 변한다고 하잖아요

누군가 제 얼굴을 봤을때 기분 좋은 얼굴이였으면 좋겠어요

 

Q> 라이브엔 : 본인의 이미지 관리가 쭉 간다는게 가장 어려운 거잖아요 연예인으로서 그러면 마지막으로 새로운 앨범 발매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A> 박시환 : '너 없이 행복할수 있을까' 곡으로 연말까지 활동을 하게 됐구요

다음으로 12월 29일에 나오는 앨범입니다. 리메이크 앨범 준비하고 있어요

5곡 정도 그 이상이 될 수도 있고 준비 열심히 하고 있구요,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겨울에 들을 수 있는 따뜻한 음악, 슬픈 음악, 기분 좋은 음악 모두 넣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가 콘서트를 하게 될 것 같아요 많이 놀러오세요

 

Q> 라이브엔 : 팬들한테 크리스마스 영상 (멘트) 선물해주세요 라이브엔 시청자분들에게
A> 박시환 : 라이브엔 시청자분들 크리스마스에 혼자 있지 마세요 친구들이랑 더 만나시구요 혹시나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은 꼭 시간내서 그 다음 이브라도 친구들과, 가족들과 혹시 연인이 계시다면은 됐습니다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구요 다음 또 찾아오는 연말까지도 항상 즐거운 하루하루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입니다 박시환이였습니다 ("박시환이였습니다" 퍼레이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