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왜 그 곳에서 상영 했나?

영화 ‘다이빙벨’이 지난 13일 tbs를 통해 전파를 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가 그토록 막았던 영화가 오늘밤 티비에서 방영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영화 ‘다이빙벨’ 시청을 독려했다.

이상호 기자는 영화 ‘다이빙벨’을 제작한 장본인이다. 그는 tbs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7시간을 다루기 위한 청문회도 있고 이후에 탄핵과정에서도 박근혜 정권의 세월호 참사 부실대응이 탄핵 사유가 되어있지 않냐”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이 정도는 아셔야겠다고 생각해서 공중파, 일부 종편에 무상으로 제공할 테니까 국민들이 보실 수 있도록 틀어달라고 했는데 대답이 없는 가운데 유일하게 tbs TV에서 연락이 와서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됐다”고 tbs에서 방송을 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 사진 : tbs

한편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았던 현장의 진실을 파헤쳤다.

'다이빙벨'은 13일 tbs 방송을 통해 한국 방송사 최초로 특별 편성돼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