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가 재발해 입원했다.

 
18일 매니지먼트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이 전날 행사 도중 숨을 쉴 수 없다는 등 공황장애를 호소해 스케줄을 중단하고 오전 병원에 입원했다. 4~5년 만에 공황장애가 재발한 것.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증상으로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된다.

김장훈은 최근 김희철과 발표한 신곡 '이별 참 나답다' 활동과 연말에 싸이와 함께 펼칠 '완타치' 공연 준비, 독도 페스티벌 준비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세상 측은 검사 결과는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고 김장훈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스케줄을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사진집 발표, 미술전, 희귀자료 전시 등의 ‘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 이었으나 공황장애 재발로 인해 참석자체가 불투명해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