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라라랜드' OST 앨범 참여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공식 사운드트랙 앨범에 주연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6년 LA비평가협회상 음악상 수상에 이어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음악상 수상도 유력시되고 있는 '라라랜드'의 OST 앨범이 오는 9일 전국 음반 매장을 통해 발매됐다. 

총 1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City of stars'의 라이언 고슬링 단독 버전, 두 주연 배우가 함께 부른 버전, 엠마 스톤의 허밍이 들어있는 버전까지 총 3가지로 담겨 있다.

▲ 사진 = 판씨네마

영화 후반부 엠마 스톤의 감정이 폭발하는 'Audition'과 세계적인 R&B스타 존 레전드의 'Start a fire'와 함께 최고의 오프닝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는 'Another day of sun'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OST 앨범 발매를 기념해 포스터, 클리어 파일, 예매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OST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스코어 피처렛을 공개한다. 매일 4시간씩 3개월 동안 피아노 연습을 한 라이언 고슬링의 노력과 '사랑은 비를 타고'와 같은 MGM 뮤지컬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음악을 위해 실제 오케스트라를 옛날 방식으로 한 방에 모두 모아 녹음을 진행한 저스틴 허위츠 음악 감독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 사진 :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라라랜드'는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수상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또한 전미비평가협회 올해의 영화 TOP 10에 오르는 등 올해 영화상 수상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으며 앞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이미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라라랜드'는 지난 7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