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준영 작곡가 편, 테이-스윗소로우-BMK-스테파니-B1A4-김필-미오…우리들의 화려했던 추억 속으로!

‘불후의 명곡’ 최준영 작곡가 편의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세련된 감각,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독특한 스타일로 창조해내는 천재성, 가수의 잠재력을 읽어내는 안목으로 김건모의 ‘스피드’, ‘미련’,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 코요태의 ‘순정’, 이정현의 ‘와’, 임재범의 ‘비상’,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등 90년대부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음반 누적판매 1,5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최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최준영 편’으로 꾸며진다.

▲ 사진 : KBS
특히 최준영 작곡가는 그동안 좀처럼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던 바,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소식을 전하며 당시 톱스타들과 명곡들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출연자로는 테이, 스윗소로우, BMK, 스테파니, B1A4, 김필, 신예 보컬 그룹 미오까지 총 7팀이 출연, 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풍성한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테이, 아버지와의 일화 공개 “불후 애청자 아버지, 편곡 자처하며 승 조언”

가수 테이가 아버지와의 일화를 깜짝 고백했다.

▲ 사진 : KBS
작년 10월 방송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컴백한 테이는 이번 주 방송되는 ‘작곡가 최준영 편’에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테이는 오랜만의 불후 출연 소식에 아버지께서 무척 좋아하셨다고 밝히며, “오늘 꼭 아버지께서 만족하실만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테이는 “특히 평소 불후의 명곡 애청자인 아버지께서 승을 거두는 비법을 조언해주며, 직접 편곡까지 도맡아 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셨다”고 전했고, 이어 “하지만 아버지께선 음악을 잘 모르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테이는 임재범의 ‘비상’을 선곡,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명품 보이스와 힘 있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가수 BMK “노래 중 난이도 최상곡 ‘꽃피는 봄이 오면’, 노래방서 낮춰 부른다”

가수 BMK가 히트곡 ‘꽃피는 봄이 오면’에 대한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 사진 : KBS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작곡가 최준영 편’에 출연한 BMK는 “나도 노래방에서 내 노래 부를 때 남몰래 음정을 낮춘다. 그 중 숨 쉴 구간이 없는 ‘꽃피는 봄이 오면’이 가장 부르기 힘들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즉석에서 ‘꽃피는 봄이 오면’ 한 소절을 불러 쉽게 부르기 힘든 곡임을 몸소 증명해 관객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BMK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 이별의 아픔을 담은 짙은 감수성과 소울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안겨줬다.

BMK의 무대를 본 전설 최준영 작곡가는 “마치 ‘서울 국제가요제’의 마지막 대상 엔딩곡을 듣는 느낌이었다”며 극찬했고, 다른 출연자들 또한 “역시 클래스가 다른 무대, 무대를 압도했다”고 감탄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B1A4 공찬 깜짝 고백 “데뷔 전 장래희망은 프로게이머”

그룹 B1A4가 ‘불후의 명곡’에 완전체로 첫 출연했다.

▲ 사진 : KBS
그동안 불후에 솔로 혹은 유닛으로 출연해왔던 B1A4는 이번 주 방송되는 ‘작곡가 최준영 편’에 처음으로 5인조 완전체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B1A4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선곡, 탄탄한 가창력과 발랄한 안무, 5명의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신나는 무대로 객석을 들썩이며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공찬은 “가수가 되기 전 프로게이머를 꿈꿨었다.”고 깜짝 고백, 눈빛을 반짝이며 즉석에서 총 쏘는 자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최근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받았던 진영은 극중 달달한 장면을 재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 역시 재치 있는 입담과 귀여운 매력으로 예능감을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 작곡가 최준영 편 출연가수 라인업

BMK <왁스-화장을 고치고>

승승장구의 아이콘, BMK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는 소울국모의 저력을 보여준다. BMK만의 절절한 감성으로 연인을 떠나보낸 여인의 마음을 노래한다.

테이 <임재범-비상>

1년 만의 컴백 감성 보컬 테이가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명품 보이스와 다양한 뮤지컬 작품으로 다져진 풍부한 표현력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김필 <김건모-서울의 달>

독보적인 음색, 김필이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과 그루브는 물론 섹시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여심저격수 김필의 마성의 무대가 펼쳐진다.

스윗소로우 <김건모-미련>

감미로운 네 남자, 스윗소로우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환상의 하모니로 애절한 감성을 극대화 하며 “가장 훌륭한 악기는 사람의 목소리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무대다” 전설의 극찬을 받은 명품 무대를 선보인다.

미오 <코요태-순정>

불후 첫 출연한 신예 보컬 그룹 미오. 가요계 숨은 진주 미오의 90년대 추억의 댄스곡이 풍성한 하모니를 만나 애절한 발라드로 다시 태어난다.

스테파니 <이정현-와>

퍼포먼스의 여제, 스테파니가 원조의 파격을 넘어서는 강렬한 무대연출로 명곡 판정단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스테파니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B1A4 <쿨-슬퍼지려 하기 전에>

완전체 첫 출연 실력파 아이돌 B1A4. 탄탄한 가창력과 원곡의 포인트를 살린 발랄한 안무는 물론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인 신나는 무대로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최준영 편’은 3일(토)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