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아들, 인터뷰에서 뭐라고 했나?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 씨의 친아들이 배우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3년 독립영화 '족구왕'을 통해 영화계에 얼굴이 알려진 정윤회 씨 아들 A씨는 1984년생으로 최근에는 MBC TV 주말극 '옥중화'에 잠깐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정윤회 씨 아들 A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말씀드리면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아버지의 전화번호를 안 적이 없었고 지금도 모른다. 또한 내 주변 누구도 내 아버지가 누구였는지 몰랐다"고 강조했다.

▲ 사진 : TV조선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윤회 씨 아들 A씨의 배우 활동에도 어떤 청탁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A씨는 “터무니없다. 청탁은 누군가에게 부탁을 한다는 건데 18년지기 내 절친도 우리 아버지가 누구인지 몰랐다. 지금껏 살면서 내 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계신 단 한 분도 없었다. 그러니 특혜라는 게 있을 수가 없다. 자라면서 아버지가 뭐하시냐는 질문을 받으면 그냥 얼버무렸다"라며 사실무근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