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폰' "1년 전 살해당한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다"

27일 SBS는 밤 11시 10분부터 특선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 제작 미스터로맨스)을 방영한다.

지난 2015년 제작된 영화 '더 폰'은 김봉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조달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 '더 폰'은 극중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손현주는 영화 '더 폰'에서 잘 나가는 국내 굴지의 로펌 변호사 '고동호' 역할을 맡아 미스터리한 사건에 휩싸인 변호사역을, 엄지원은 그의 부인 '조연수' 역할을 맡았다.

▲ 사진 : 영화 '더 폰' 스틸컷

'고동호'는 아내(엄지원)가 전화를 한 날이 바로 1년 전 그녀가 죽었던 그 날인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을 되돌릴 수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특히 손현주는 과거의 사건을 바꾸기 위해 현재 시간에서 고군분투하지만 점차 궁지에 몰려가는 심리를 관객들에게 리얼하게 보여준다. 엄지원은 가족을 사랑하는 엄마와 아내만이 발휘 할 수 있는 남다른 기지와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 속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여준다.

영화 '더폰' 줄거리

1년 전 살해당한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다 “1년 전 사건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면?”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동호(손현주)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1년 전 그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내를 구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