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암살’ 김원봉 누구? 항일무장투쟁 선봉에 섰던 독립운동가

영화 ‘암살’이 SBS를 통해 방송되면서 김원봉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암살’에서 조승우는 상하이에서 활동 중인 독립운동가 김원봉 역을 맡아 특별 출연했다. 극중 상하이에서 암살단을 조직해 경성으로 보내는 주요 인물이다.

조승우가 맡은 김원봉은 의열단을 조직해 조선 총독부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항일무장투쟁의 선봉에 섰던 독립운동가이다.

김원봉은 제 1차 국공합작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합류, 광복군으로도 활동했다. 해방 후 월북해 북한에서도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나 숙청당했다. 호는 약산(若山)이다.

▲ '암살' 스틸 컷
한편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등 압도적인 존재함을 과시하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약 5개월에 걸쳐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화려한 모습을 역대급 스케일로 표현해냈다.

‘타짜’, ‘전우치’, ‘도둑들’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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