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

13일 SBS에서는 특선영화 ‘암살’을 방영한다.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 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 살인 업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암살’은 2015년 7월 개봉했다.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180억 원을 투입해 만든 블록버스터로 전지현과 이정재, 하정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암살’은 2015년 8월 15일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 영화로서는 12번째, 외화를 통틀어서는 16번째 천만 영화 기록을 수립했다.

영화 ‘암살’은 1933년 일제 강점기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친일파 암살 작전을 다루고 있다.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조선 주둔군 사령관과 친일파 ‘강인국’(이경영)을 암살하는 작전을 꾸민다.

▲ '암살' 스틸 컷
임시 정부의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 작전을 위해 일본 쪽에 노출되지 않은 대원 세 명, 즉 한국 독립군 제3 지대 저격수 ‘안옥윤’(전지현)과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등을 부른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이들 대원을 노리는 인물이 살인 청부 업자를 고용하고, 살인 청부 업자인 ‘하와이 피스톨’(하정우)과 ‘그의 파트너’(오달수)는 대원들을 뒤쫓는다.

SBS ‘암살’은 13일 밤 8시 4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