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영상] 김희철, “MC로서는 빠지지 않는 나... 서빙 역할 열심히 할 것"(‘팬텀싱어’ 제작발표회)
[라이브엔] 7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JTBC ‘팬텀싱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팬텀싱어’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김희철과 프로듀서를 맡게 된 가수 윤종신, 윤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 성악가 손혜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희철은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MC를 맡게 되면 ‘김희철이 왜?’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며 “제목이 주는 중압감도 컸다. 하지만 MC로서 어디 가서 빠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대단한 프로듀서 분들이 좋은 재료인 목소리를 가지고 훌륭하게 요리를 해주실 거기 때문에 나와 전현무는 시청자들에게 서빙만 잘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가요나 동요 등 여러 장르들이 새롭게 해석되는 걸 보면서 너무나 놀랐다. 그래서 출연하는 이들에게 존경함을 표하게 됐고 프로듀서들에게도 멋있다라고 계속 얘기했다. 음악 예능 모두 대단하지만 늘 예상 가능한 말들이 나온다. 하지만 여기 프로듀서들에게서는 정말 놀라운 말들이 나오고, 전문적이고 무섭다 싶을 정도로 출연자들을 향해 진심어린 말들을 해줘서 감탄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내 스스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더 나아가 여섯명의 요리사(프로듀서)들이 해주는 요리를 시청자들에게 내가 잘 서빙을 해드려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팬텀싱어'가 출연자나 프로그램 자체만으로도 워낙 진중하고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나와 전현무는 그런 무게감을 조금 가볍게 해주는 릴렉스 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히든싱어’ 제작팀이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 2탄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 크로스 오버 보컬 오디션으로 오는 11일 금요일 밤 9시 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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