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영상] 이광수, PD의 송중기-김종국 카메오 스포일러 단속에 ‘안절부절’ (웹드 ‘마음의 소리’ 제작발표회)

[라이브엔] 3일 오후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KBS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연출 하병훈, 제작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원작 조석)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원작자 조석 작가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하병훈 PD, 그리고 배우 이광수, 정소민, 김병욱, 김대명, 김미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김종국이 카메오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앞서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김세정, 그리고 이광수의 절친인 배우 송중기의 카메오 소식이 이은 김종국의 카메오 출연에 취재진들은 관심을 가졌고, 어떤 역할로 출연하는지 이광수에게 물었다.

이에 이광수가 답을 하려고 하자 하병훈 PD가 “말 조심하라”고 말했고, 이에 이광수는 대답을 어려워하며 PD에게 재차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확인했다.

이광수는 “죄송한데 이 답은 PD님이 하면 안되냐”며 “PD님이 말하지 말라는 걸 빼면 뭘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러워하며 진땀을 흘렸다.

이를 보던 하병훈 PD는 “사실 오늘 출연진과 진행자에게 카메오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며 “유일하게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광수가 김종국을 말해서 아차 싶었다.”고 말했고 이광수는 PD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하병훈 PD는 “모르고 봐야 재밌을 거 같았는데 이렇게 된 것 내일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해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10년째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KBS 예능국이 만든 웹드라마로 네이버 캐스트와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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