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치파오를 입고 양조위와 연인자태를 연출했다.

24일 영화 제작사 인두(銀都)는 이소룡의 스승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의 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스틸컷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혜교와 양조위의 커플사진이다.

송혜교 양조위 커플 사진은 실제 연인을 보는 듯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중국 정통의상인 치파오를 입은 송혜교는 양조위의 품에 완전히 안겨 눈을 감고 있고 양조위는 그런 송혜교를 보듬고 있다. 특히 치파오를 입은 송혜교는 차분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 배우 송혜교가 치파오를 입고 양조위와 연인자태를 연출했다.
영화 ‘일대종사’는 양조위, 장쯔이, 장첸, 조본산 등이 맡은 각 문파의 종사(마스터)들이 펼치는 무림 강호의 세계를 그렸으며, 2013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왕가위 감독이 지난 2009년 크랭크인 후 3년의 시간을 들여 촬영한 영화 '일대종사'는 오는 2013년 1월 8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