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단편애니메이션 기획] ‘공공예절’ ‘1+1 원 플러스 원’ ‘버리는 섬’ ‘동물원에서’ ‘누구나 마음속엔 고양이가 산다’ ‘안녕, 루키’ ‘이런 공장은 싫어’ ‘다섯 번째 계절’

28일 밤 12시 40분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단편애니메이션 기획 특집으로 인간과 동물이 주제인 8편의 단편애니메이션이 방영된다.

<공공예절>

- 감독/제작/캐릭터디자인/페이아웃/원화작감/카메라/합성/효과/편집 : 박한재
- 목소리 출연 : 박한재, 이혜원, 이경화
- 미술감독 : 오동욱
- 동화작감 : 유은영
- 원화 : Animator X, 이상훈, 김상곤, 김인수, 김중호, 박한재
- 음악 : J.J. Mr.박
- 시간 : 8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10

▲ 사진 : KBS
- 줄거리 : 지하철에 탄 주인공. 편하게 목적지까지 가고자 하지만, 주변의 소음, 다리 벌리고 앉기 등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예의없는 행동에 분노하게 된다. 소심한 주인공은 공공장소에서의 자기 권리를 찾고자 결국 예의 없는 자들과 결전을 벌이게 된다.

- 연출의도 : 공공장소에서 내가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 한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보여 주고 싶었다. 이 작품은 소심한 주인공이 공공장소에서 다른 등장인물들과 생기는 갈등을 통해서 개인의 편의 또는 이기를 위해 무심코 행해지는 예의 없는 행동들을 헤쳐 나가면서 나도 피해자, 또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코믹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그로 인해 상대방을 좀 더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 1+1 원 플러스 원 >

- 감독/각본/스토리보드/배경 : 허수영
- 출연 : 신기환, 강진아, 홍성춘, 권만기
- 원화 : 윤상두
- 동화 : 김창환, 윤상두, 정혜인
- 동화채색 : 장세인
- 합성 : 박혜미, 허수영
- 음악 : 김대인 <mart><nignt>, 눈뜨고코베인 <캐모플라주>
- 시간 : 10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공 : KAFA
- 제작 : KAFA Films
- 제작년도 : 2015

▲ 사진 : KBS
- 줄거리 : 주인공 ‘두나’는 마트에서 판매 일을 하는 일용직 청년이다. 어느 날 너무 아팠던 두나는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를 마트에 대신 보낸다. 두나 보다 물건을 더 잘 파는 고양이를 마음에 들어 했던 회사 팀장님은 두나를 해고하고 고양이를 취직시킨다. 백수가 된 두나는 고양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고양이가 있는 마트로 찾아간다.

- 연출의도 : 언제든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말하고 싶다.

< 버리는 섬 >

- 감독/각본/프로듀서/스토리보드/캐릭터디자인/배경디자인/레이아웃/애니메이션/촬영/효과/편집 : 이지혜
- 사운드 : 전진규
- 음악 : 김미현
- 시간 : 10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14

▲ 사진 : KBS
- 줄거리 : 섬에 버려진 개는 뱃사공인 주인과 다시 함께 할 날만을 기다리지만, 그는 이따금씩 뭔가를 버리기 위해 왔다가 다시 돌아갈 뿐이다. 어느 날 사공은 처음으로 섬에 발을 내딛고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자신이 지금까지 섬에 버렸던 것들과 마주하게 된다. 별이 총총 빛나는 밤, 그들은 둘러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연출의도 :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버림을 선택하는 사람과 그 손에 의해 버림받게 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따듯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그려보고 싶었다.

< 동물원에서 >

- 감독 : 최은희
- 각본 : 최은희, 최지원
- 캐릭터디자인 : 김민수, 최은희
- 시각효과/편집 : 김현이, 최은희, 최지희
- 음향효과 : 조남준
- 성우 : Brandon, Michael
- 시간 : 11분
- 장르키워드 : 스톱모션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09년

▲ 사진 : KBS
- 줄거리 : 불법 동물실험단체 ‘EA’의 노랭 박사는 토끼돼지라는 실험동물을 만들어냈다. 어느 날, 먹성과 호기심 많은 이 돌연변이 돼지가 채워지지 않는 배고픔에 실험실을 탈출해 먹을 것을 찾아 실험구역 안을 돌아다니면서 박사의 이기심으로 인해 창조된 다른 실험동물들과 만나게 된다.

< 누구나 마음속엔 고양이가 산다 >

- 감독/시나리오/레이아웃 : 나정인
- 프로듀서 : 선경희
- 스토리보드 : 나정인, 홍은지
- 배경 : 김진주, 서진화
- 캐릭터디자인 : 이정희
- 목소리연기 : 장형윤, 엄상현
- 음악감독/사운드디자인 : 양정훈
- 음악 : “살아있는 꿈” (노래-장형윤 Scarfish)
- 시간 : 13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14년

▲ 사진 : KBS
- 줄거리 : 전업주부 수연의 일과는 무뚝뚝한 남편과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밤이 되면 몰래 집을 나가 어릴 적 꿈이었던 락 밴드의 보컬로 화려한 밤 생활을 한다. 그러나 어느 날 이 이중생활이 위기를 맞게 된다.

- 연출의도 : 꿈을 일상에 묻어두고 살아가던 사람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게 되고, 그 선택으로 인해 지금까지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오롯이 자기만을 위한 삶은 가능한 것일까? 이 질문이 작품제작의 시작이었다.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선택 앞에서 주인공의 고뇌를 보여주고 싶었고 그녀가 내린 결론이 패배적인 현실 안주로 비쳐지지 않길 바랐다. 아울러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

< 안녕, 루키 >

- 감독/프로듀서/시나리오/스토리보드/캐릭터디자인/배경디자인/레이아웃/촬영/효과/합성/편집 : 이동욱
- 목소리연기 : 이동욱
- 음악 : 이재량
- 사운드디자인 : 정채웅
- 시간 : 7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3D)
- 제작년도 : 2013

▲ 사진 : KBS
- 줄거리 :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배고픈 강아지 루키.

- 연출의도 : 만약에 내가 죽더라도, 내 강아지 루키는 어떤 형식으로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 이런 공장은 싫어 >

- 감독 : 홍준표
- 원작 : [달팽이과학동화] 중 <이런 공장은 싫어>(1994)
- 목소리연기 : 서윤선, 이충근, 김장, 이광수, 표영재, 이민하, 최정현, 안현지
- 캐릭터디자인 : 이지혜
- 애니메이팅 : 이호민, 박보람
- 배경디자인 : 윤지나, 장민희
- 사운드디자인 : 이석민
- 음악 : 이민희
- 제작 : 마장박 스튜디오
- 시간 : 13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11

▲ 사진 : KBS
- 줄거리 : 원숭이와 돼지들이 함께 복숭아 절임을 만들며 평화롭게 지내는 복숭아 마을. 어느 날 늑대가 나타나 복숭아 통조림을 가공하는 공장을 지어 돈을 벌겠다고 나선다. 복숭아 통조림 공장은 마을에 환경오염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본주의와 기계문명, 산업화의 부작용을 그린다.

< 다섯 번째 계절 >

- 감독/각본/캐릭터디자인/편집 : 민성아
- 프로듀서 : 전병진
- 원화 : 민성아, 김승화
- 동화 : 이현지, 민유미, 안수정, 김승화, 최은하, 박현경
- 3D/효과 : 원종식
- 음악 : 김태성
- 연주 : 김태성, 김지영, 이화윤, 김세진, 이호원, 더 스트링스
- 제작 :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 시간 : 11분
- 장르키워드 : 애니메이션
- 제작년도 : 2009

▲ 사진 : KBS
- 줄거리 : 비무장지대의 사계절. 비무장지대는 1953년 7월 휴전협정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남과 북이 풀지 못한 인간과 자연의 문제.

- 연출의도 : 비무장지대는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에 의해 생겨났다. 5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그곳이 인간으로부터 멀리 유배된 천연생태계로 알고 있지만 그 곳은 아직, 총격전과 방화가 상존하고 속살이 드러난 토지 위에는 외래 식물에 의한 생태계 교란까지, 남과 북이 풀지 못한 인간과 자연의 많은 문제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