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착용한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의 제작사 인두(銀都)를 통해 처음으로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접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처음에는 입고 있어도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졌다"라며 "여성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타일의 의상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여성미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의상"이라고 착용 소감을 말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치파오를 입고 단아하고 우아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송혜교가 입은 모든 의상은 유명한 아트디렉터 장숙평이 모두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배우 송혜교가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착용한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의 고귀하고 맑은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치파오가 가지고 있는 섹시함과 캐릭터의 현숙한 이미지를 잘 조합시키는데 중점을 둬 디자인됐다는 것.

한편 영화 ‘일대종사’는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거장 왕가위 감독이 지난 2009년 크랭크인 후 3년의 시간을 들여 촬영했으며 오는 2013년 1월 8일 중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