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할리우드, 'PacificRim2'어떤 역 맡나?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할리우드 영화 '퍼시픽림2' 출연을 논의 중이다.

27일 김정훈 측은 "김정훈이 '퍼시픽림2' 출연을 제안받은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아직 배역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당초 제안한 배역이 있었으나 다른 캐릭터로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변수가 많아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훈이 '퍼시픽 림2'에 출연한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사진 : 영화 '퍼시픽림' 스틸컷

매체에 따르면 김정훈의 출연 논의는 스티븐 S 감독과의 인연 덕분에 성사됐다. 관계자는 "우연한 자리에서 감독과 자리하게 된 김정훈은 서로 대화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영화 출연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 사진 : 김정훈 SNS

영화 '퍼시픽 림2'은 지구를 위협하는 거대 괴수 카이주에 맞서 인간이 조종하는 초대형 로봇과 그 파일럿의 활약을 그린 1편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대신 미드 '스파르타쿠스'를 연출한 스티븐 S. 드나이트 감독이 속편을 연출한다. 2018년 개봉 예정.

한편 김정훈은 드라마 '궁'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 '들개들' 뿐만 아니라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