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섬유종 심현희, 제작진도 나섰다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으로 고통받는 심현희 씨를 돕기 위한 펀딩이 개설됐다.

20일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얼굴이 무너져버린 심현희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심 씨는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환자로 피부가 늘어져 온 얼굴을 다 덮은 상태였다. 심 씨는 "얼굴은 크고 코는 납작해서 돼지코 같다"며 얼굴이 나아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이 안타까운 심현희 씨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 방송 캡처
또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 후원계좌를 공지했다.

'세상에 이런일이' 측은 20일 홈페이지에 "2016년 10월 20일 방송된 907회, '섬유종 내 딸'의 사연에 주인공 심현희 씨를 돕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문의가 많습니다"라며 "SBS 나도펀딩을 통하여 심현희 씨를 돕는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금액은 심현희 씨의 의료비에 쓰일 예정입니다"라며 후원계좌를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