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가인, "우C!"

주제에 따라 무한대로 변신하는 남자들만의 아지트에서 색다르고 시끌벅적한 인생 연구를 펼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 가인이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가수 가인과 배우 지수가 출연했다. 가인은 자기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안녕, 난...”이라고 말하며 어색하다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평소 가인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김희철은 “뭐야? 안 어울려. 야, 사기치지마. 가식쟁이”라고 놀렸다.

가인은 꿋꿋하게 “난 섹시귀요미고에서 온 가인이라고 해. 오늘 나의 매력에 퐁당 빠질 걸?”라고 말을 하며 웃었다.

이어 지수는 “안녕. 나는 판타스틱고에서 전학온 지수라고 해. 오늘 나랑 브로맨스를 찍을 친구를 찾으러 왔는데 관심 있으면 눈빛으로 얘기를 해”라고 말을 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린 눈빛을 주고 있는데 지수가 딴 데를 보고 있어서 줄 수가 없다”라고 놀렸다.

▲ 사진 : 방송캡처

더불어 이수근은 “가인과 지수가 온다고 해서 둘 다 여자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지수 나이가 몇이야?”라고 물었고, 지수가 “나는 24살 이야”라고 대답을 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와, 가인이보다 6살 어려”라고 말을 해 가인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가인 오늘 헤어스타일 콘셉트가 마틸다냐?”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처키 아니야?"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이 “김희철이 여러 여자연예인들과 친한데 휴대전화 잊어버리면 줍는 사람은 대박이겠다”라고 말을 했고, 김희철은 “그래서 난 이름으로 저장 안 해놔”라고 말을 했다.

이에 가인이 “나는 뭘로 저장 돼있어?”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아이라인”이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가인은 눈이 2배로 커보이는 메이크업 비법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아는형님 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