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주연: 손예진, 이민기)가 올해 개봉한 국내 로맨틱 코미디 중 처음으로 20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남다른 ‘촉’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을 그린 영화 <오싹한 연애>가 지난 17일(토) 200만을 돌파했다.

<오싹한 연애>는 지난 주 18일(일)까지 전국 관객 2,172,706를 기록, 올해 개봉한 로맨틱 멜로 중에 처음으로 200만을 돌파하며 지치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시리즈 화제작 <브레이킹 던>, 스 티븐 스필버그의 블록버스터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과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함께 경쟁한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더 값진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수 많은 로맨틱 코미디들이 개봉을 했지만 기대한 것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었다. 이에 반해 <오싹한 연애>는 호러와 로맨틱의 신선한 장르조합과 손예진, 이민기의 열연으로 네티즌 평점 8점 이상을 유지, 개봉 3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

<브레이킹 던>,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이라는 만만치 않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상대로 200만을 돌파한 <오싹한 연애>. 손예진♡이민기 커플이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의 사랑스러움과 덤으로 공포 영화의 스릴과 긴장감까지 선사하며 쟁쟁한 12월 개봉작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로 크리스마스까지 달콤한 흥행세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