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결말, 세 사람 어떻게 됐나?

드라마 ‘굿 와이프’ 결말에서 전도연이 윤계상을 지켜냈다. 그리고 유지태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전도연은 유지태와 이혼을 하지 않고 쇼윈도 부부로 남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마지막회에서 김혜경(전도연)은 서중원(윤계상)의 뇌물 수수 혐의를 벗기기 위해 홀로 변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계상은 MJ로펌 대표 직에서 사퇴했다. 전도연은 김서형, 윤계상과 함께 변론 계획을 세우며 재판 준비에 나섰다.

▲ 사진 : 방송캡처

재판에 앞서 윤계상은 "재판은 공 같다. 가끔 엉뚱한 데로 튀어서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청탁은 없었다. 야구단 내 돈거래가 있었던 건 맞지만 소액이고 대가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도연은 "법에도 맹점이 있듯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사건이 있다. 사람 일은 더 어렵지 않냐. 난 널 이해하니까 다 말해도 된다"고 믿음을 줬다.

김서형은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 산부인과 진료 기록까지 내보이는 등 동생 윤계상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다음 재판에서 윤계상은 유니세프 기부를 목적으로 한 판사와의 만난 걸 유지태에게 일부러 들켰고, 이를 모르는 유지태는 그 사진으로 전도연에게 경고했다. 하지만 법정에서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유지태 전도연에게 "내가 당신을 얕봤다. 이긴 것 미리 축하한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윤계상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며 "너무 오래 쉬었으니 난 앞으로 계속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유지태가 "너 없으면 안 된다. 우린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다. 당분간만 이혼하지 말자"라고 고백을 했다. 그럼에도 전도연은 "안 된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뭔지 고민하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로부터 세 달 뒤, 유지태는 전도연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로 총선에 출마했다. 전도연과는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 부부는 쇼윈도 부부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전도연은 유지태와 결혼생활을 유지한 채 윤계상과 사랑을 유지하며 변호사로 남았다.

#굿 와이프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