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처(33)와 데미 무어(48)가 결국 헤어지나?

할리우드 최고의 잉꼬 커플로 알려졌던 커처와 무어 부부의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13일(미국시간) 이삿짐 트럭이 나타나 화제가 됐다.

 
문제의 트럭은 무어의 집에 한동안 정차해 있다가 몇 시간 후 짐을 싣고 떠났다(사진).

하지만 트럭이 싣고 간 물건이 이삿짐인지, 그렇다면 누구의 짐인지 확인되지 않아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예뉴스 사이트 TMZ닷컴은 이삿짐센터와 연락을 취해 화물의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고객의 사생활을 공개할 수 없다는 이유로 회사 측은 입을 다물었다.

커처와 무어 부부는 지난 2005년,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베벌리힐스에 있는 저택에서 결혼한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잉꼬 부부'로 대중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결혼 6주년 기념일을 맞은 지난달 24일 부부가 떨어져 시간을 보내며 파경설이 고개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커쳐는 그 시간에 미녀들과 파티를 즐기고 불륜까지 저지른 것으로 전해지며 이혼설은 겉잡을 수 없이 퍼져 갔다.

또 데미 무어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급격하게 마른 몸매를 드러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무어와 커처 부부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이삿짐 트럭이 목격됨에 따라 이들이 이혼을 택할지에 대한 논쟁이 더욱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