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동안 쑥쑥 자라 아기보살에서 단호대박으로 성장한 이동국 아들 대박이의 치명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될 대박의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140회 ‘우아한 육아는 없다’에서는 이동국과 삼 남매 설아-수아-대박이 ‘슈퍼맨’ 출연 1주년을 기념하며 KBS 예능국 곳곳을 돌며 떡을 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일년 새 폭풍 성장해 감사한 마음을 나눌 줄 알게 된 삼 남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삼 남매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떡 포장에 열을 올렸다. 고사리 손을 이용해 자신들의 얼굴이 그려진 스티커를 붙이고, 보자기를 묶는 등 열심히 했다. 나아가 일년 동안 수고해준 VJ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떡을 나눠주는 기특한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 방송 캡처
이 가운데 1년 동안 가장 많은 성장과 변화를 보여준 이동국 아들 대박이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작년 첫 방송 때까지만 해도 대박은 말도 아직 못하는 아기였다. 사고치는 비글 누나들의 뒤에서 그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눈물 한 번, 떼 쓰는 일 없는 온순하기 그지 없는 순하디 순한 아기보살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 비글 누나들 틈에서 당당하게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진 대박이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빵을 먹고 감탄사를 내뱉던 대박은 이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줄 알게 됐고, 뒤에서 자신의 순서만을 기다리던 대박은 이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 알게 됐다. 특히 이젠 감사한 마음도 베풀 줄 아는 기특한 아기로 성장한 대박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국 아들 대박이는 폭풍성장과 함께 한류 스타 버금가는 인기를 증명하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바로 떡 배달 에이스(?)에 등극한 것.

대박이는 눈에 보이는 누나와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모든 떡을 나눠주더니, ‘떡값’을 외치며 다시 자신의 바구니로 다시 넣어 아무리 배달을 해도 떡의 개수가 줄지 않는 아이러니한 떡 배달 스킬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떡을 돌려받는 대박의 모습은 세상 단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박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던 시청자들에게 뿌듯함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함께 선사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