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제육볶음ㆍ돼지고추장찌개ㆍ목살스테이크ㆍ삼겹살 덮밥 어떻게 만드나?

'알토란'에서 중복맞이 다양한 돼지고기 보양식을 소개한다.

24일 종합편성채널 MBN '알토란'에서는 '중복 보양식-건강하면 돼지' 편으로 꾸며져 닭이 아닌 돼지를 활용한 색다른 보양식 레시피가 공개된다.

사전 녹화에서 임성근 조리장은 제육볶음과 돼지 고추장 찌개, 에드워드 권 셰프는 목살 스테이크와 삼겹살 덮밥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 사진 : MBN

임성근 조리장은 제육볶음을 만들 때 3mm 두께의 삼겹살을 사용하라고 했다. 보통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이 제육볶음용으로 사용되지만 임성근 조리장은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7:3 정도면 좋다. 지방이 없는 경우 퍽퍽해질 수 있다"며 "3mm의 삼겹살을 사용하면 양념도 잘 배고, 고기는 익으면서 육질이 단단해져 먹기 좋은 두께가 된다. 흔히 먹는 대패삼겹살과 비슷한 두께로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목살 스테이크 레시피를 전수했다. 그는 "스테이크용 목살은 1~1.2cm가 가장 적당하다. 목살 스테이크에선 돼지고기도 소고기처럼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도 좋다. 돼지고기라 완전히 익어야 한단 건 편견이다. 이때 중요한 건 목살을 벌집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도 잘 배게 하고 빠르게 굽기가 가능하기 때문. 두툼한 두께만큼 씹는 맛이 살아있고 담백한 육질을 자랑하는 목살 스테이크 요리 핵심 포인트는 또 있었다. 사과 고명이다. 에드워드 권 셰프는 "돼지고기 기름진 맛을 중화시키는 게 신 맛이다. 목살에 새콤한 감칠맛을 더해줄 것"이라고 팁을 더했다.

또한 "양파를 볶아 캐러멜화 시켜 소스의 색과 감칠맛을 살리고 돈가스소스도 첨가해 맛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올려주는 것이 사과고명이다. 깨끗하게 씻은 사과를 작게 썰어내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사과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이후 버터를 넣고 잘 볶은 뒤 후추를 뿌려준 후 올려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