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X마산설리 김종국 민경훈 이현우 경연 & 권오중, 서태지 뮤비 안무가였어?

2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예능 대세남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예능에서 맹활약중인 김종국, 민경훈, 이현우가 출연해 경연 무대는 물론 웃음 하나까지 욕심내는 예능장인의 모습으로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어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은 “국내 팬들 중 날 가수로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스스로 디스하면서 “그동안 ‘런닝맨’에서 너무 뛰었다. 이제 좀 앉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판듀 우승 듀오 자리’를 욕심냈다.

▲ 사진 : SBS
‘예능대세’ 민경훈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부르며 등장해 ‘전설의 노래방 가수’임을 입증했다. 등장 때부터 큰 환호성을 받은 민경훈은 “초등학교 때 김건모와 김종국 노래를 많이 불렀다”며 포문을 열었고, 김종국은 “(시대가) 너무 내려간 것 아니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식가’ 이현우 역시 원조 청춘스타다운 노련한 무대와 입담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MC 전현무가 “노래 부른 거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지만, 가창력과 무대 매너는 여전했고 녹슬지 않은 춤실력까지 과시했다.

‘판판’ 홍경민이 “이현우가 아이를 위해 우승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런닝맨’ 김종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현우는 “아이를 위해 오히려 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능청스러움으로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 민경훈 이현우 외에 김건모의 아재 개그까지 연달아 터지자, 장윤정은 “이번 주제가 예능 잘하는 가수 특집이냐”며 ‘웃음 전쟁터’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오중이 가수 서태지와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녹화 당시 권오중은 과거 댄서 시절로 잘 나갔던 시절을 밝혔다. 특히, 권오중은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뮤직비디오 안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 사진 : SBS
이에 출연진들은 권오중에게 댄스를 요청했고, 권오중은 못 이기는 척 무대에 나오더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듯 녹슬지 않은 힙합 그루브와 유려한 몸놀림으로 댄스 실력을 입증했다. 권오중의 댄스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와 ‘판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4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에는 2연승에 도전하는 김건모X마산설리 듀오와 김종국, 민경훈, 이현우 등 ‘예능 대세남’들이 총출동해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일) 오후 4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