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능력자, 이경규 “우리 회사에 입사해라”

개그맨 이경규가 항공 능력자에 사심을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능력자들’에서는 스무살의 나이로 타 본 비행기만 500대, 비행한 거리만 지구 88바퀴에 달하는 항공 능력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항공 능력자는 각 나라의 상징이 담겨있는 공항 내 시설은 물론 항공기별 기내식, 서비스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일등석 좌석을 5~90%의 할인율을 적용해 구입할 수 있는 방법, 인천 공항에 숨겨진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 사진 : MBC
항공 능력자에 감탄을 금치 못했던 출연진들은 그에게 유달리 큰 관심을 보였다. 녹화가 쉬어가는 중간 김성주는 “전화번호를 달라”며 사심을 드러냈고 이경규 역시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라”며 제안했을 정도.

특히 박나래는 연하인 항공 능력자에게 “여자친구 있어요? 전화번호 좀...”이라며 흑심까지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