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대생 폭행논란에 휘말렸던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합의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여성이 최홍만의 처벌을 원치 않아 지난 12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합의 후 일본에서 현지 미디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사건에 연루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한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홍만은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술을 마신 20대 여성 손님과 술값 계산 과정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이 여성은 사건이 발생한 뒤 인터넷 게시판에 최홍만이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하면서 화제를 일으켰고, 경찰은 11일 최홍만을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