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 앙상블로 기존의 마피아 무비의 계보를 이어갈 <더 라인>이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남자들의 로망이 된 명품 마피아무비, <더 라인>으로 그 계보를 잇는다.

마피아 무비라고 하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와 <좋은 친구들>(1991), 그리고 영화사를 통틀어 명작으로 불리우는 <대부> 시리즈가 있다.

이 영화들을 보면서 많은 관객들은 남자들의 조직 속에서 드러나는 세력 다툼의 긴장과 견제, 의리와 배신이 난무하는 이야기를 보며 나쁜 남자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올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라인> 역시 남자들의 선 굵은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매력을 뿜어낼 것으로 보인다.

깊이 있는 연기, 묵직한 존재감의 그들이 뭉쳤다. 앤디 가르시아, 레이 리오타!

▲ 앤디 가르시아
<오션스> 시리즈와 <스모킹 에이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나쁜 남자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앤디 가르시아는 살라자 조직의 보스인 ‘살라자’ 역할을 맡았다. 살라자는 나이가 들면서 병을 얻게 된다. 세상을 떠나게 될 날이 가까워오면서 조직의 후계자 자리에 마땅한 인물을 찾던 그는 리더십은 있지만 폭력성도 다분한 펠론에게 조직을 맡겨둔다.

그간 조직을 평화로우면서도 건재하게 이끌어온 살라자 아래에서의 조직과는 다른 방향성을 보이며 펠론이 조직을 이끌어가고, 병색이 점점 짙어져만 가는 살라자는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진다.

▲ 레이 리오타
<좋은 친구들>과 <스모킹 에이스>에서 남성미가 두드러지는 역할들을 맡으며 강한 인상을 남긴 레이 리오타는 은퇴를 앞둔 킬러 ‘마크’ 역할을 맡았다. 누군가로부터 살라자 조직의 2인자 펠론을 사로잡아오라는 청부를 받고서 살라자 조직의 본거지인 티후아나로 향한 그는 은퇴를 고려하게 만들었던 결정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킬러로서의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피아 무비의 대표작 <대부3>의 앤디 가르시아와 <좋은 친구들>의 리오 레이타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 그리고 마피아 영화 특유의 탄탄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영화 <더 라인>은 12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