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 “‘백만송이 장미’, 다 내려놓았냐고? 절대 아냐”

‘복면가왕’ 음악대장이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그의 정체는 국카스텐 하현우가 유력하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객석과 판정단의 가슴을 적시며 사상 첫 9연승 도전에 성공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9연승에 성공, 가왕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음악대장의 ‘백만송이 장미’는 현장에 있던 관객과 판정단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다.

▲ 방송 캡처
무대를 본 판정단 김현철은 ‘복면가왕’ 음악대장에게 “18주 동안 가왕자리를 지켜오느라 수고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현철은 “오늘 ‘백만송이 장미’ 선곡에서 음악대장의 마음이 드러난 것 같다”며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라는 가사에서 볼 수 있듯 음악대장이 무거웠던 짐을 다 내려놓은 듯 그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음악대장은 가왕 자리를 내려놓고자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한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라며 반박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30대 가왕 결승전의 승자는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음악대장이 차지했다.

현재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를 유력한 후보로 지목하고 있다. 네티즌은 국카스텐 하현우의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 깔끔한 고음 처리 등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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