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화재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 소방 등에 따르면 흑석시장 내 이불가게에서 이날 오전 6시 37분께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옆 점포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불가게에서 발견된 80대 여성은 손목에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불이 시작된 이불가게와 옆 점포는 전소했으며 인근 3개 점포는 일부 소실됐다. 오전 6시 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 당국은 인력 123명, 장비 42대를 동원해 오전 9시 57분께 불을 완전히 껐
서울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 건물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 오피스 동에서 진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는 SM사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시행 및 시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DL이앤씨 측 관계자는 CBC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오피스 건물에서 진동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이슈를 파악하자마자 내외부 전문가들을 대동해서 계측하러 현장에 출동했고, 현재 계측 진행중이나 별다른 특이점은 확인하지 못 했다"고 전했다.한편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20
탁구 신동이 등장했다. 경기 성수초등학교 4학년 이승수는 2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영섬(20)을 상대로 3대 완승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승수는 앞선 1회전 경기에서는 대광중학교 최지욱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이승수는 비록 32강전에서는 국내 최강 이상수와 만나 0대 3으로 졌지만, 첫 세트 듀스 접전을 벌여 놀라움을 안겼다.초등부 4학년 선수가 국내 최고 권위 종합선수권 32강에 오른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한편 이승수는 7세 때부터 아빠 탁구장에
10년 가까이 자신들을 보살펴준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형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0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19살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동생 17살 B군에게는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군에 대한 판결문에서 "국가사회가 보호해야 할 최상의 가치인 생명을 침해한 범죄로 범행 내용이나 결과의 중대성으로 볼 때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故신해철 딸과 아들이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설 연휴 첫날 KBS 2TV ‘자본주의학교’가 첫 방송된다. ‘자본주의학교’는 경제 교육이 필수인 시대,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이다. 라엘이 엄마 홍진경이 MC로 나섰고 ‘경제 삐약이’ 정동원은 생애 첫 주식 투자 도전기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1월 19일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진짜 돈 공부’를 하게 될 또 다른 10대 학생들이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있는 집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7살 조현진 신상이 공개됐다.19일 충남경찰청은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현진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경찰은 조현진의 혐의 사실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고, 범행이 잔인한 점 등을 고려해 조현진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다만 "조현진 가족이나 주변인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처벌 될 수 있다"며 "조현진 지인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방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조현진은 지난 12일 밤 9시쯤 천안
대장동 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숨지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남긴 편지가 공개됐다.김문기 전 처장은 대장동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심사에 참여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실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김 처장의 동생 A씨가 19일 공개한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너무나 억울하다. 회사에서 정해준 기준을 넘어 초과이익 부분 삽입을 '세 차례'나 제안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당시 임원들은 공모지침서 기준과 입찰계획서 기준대로 의사결정을 했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공개된
이수정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고문이 김건희 씨의 '미투 2차 가해' 논란에 사과한 지 하루 만에 고문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두고 “불쌍하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 교수가 유감을 표명했는데 이에 대한 당내 비판이 일었던 것이다.더팩트에 따르면 이수정 교수는 “MBC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해 (김건희씨가 고의는 아니었지만) 김지은씨에게 고통을 준 부분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글을 올렸는데 너무 시끄러워 고문직을 사임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수정 교수는 “고문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8일 밤 11시 반쯤 청주시 사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51살 아버지에게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15살 아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복부를 크게 다친 아버지는 가족들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아들이 아버지와 치료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고문직을 사퇴했다. 이 교수의 고문직 사퇴는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에 포함된 '미투' 관련 발언에 대신 사과한 뒤 논란이 일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지난 18일 이수정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선대본부 출근 전 여성본부 본부장인 양금희 의원에게 사임하겠다고 했다. 제 양심껏 한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수정 교수는 "젊은 남성들에 호소하는 정책과 제 입장에 차이가 있어서 혹시 민폐가 될까 봐 미리 사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프로 야구 선수가 법정 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박남준 부장판사)는 18일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가 실제 거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녹음 기록 등을 보면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된다”며 “A씨의 도주 우려가 있어 법정 구속한다”고 판시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0년 5월 17일 자정 경기 하남시의 노래
쇼트트랙 심석희 올림픽 출전이 불발됐다.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임태혁)는 이날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심석희는 앞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대표팀 코치와 문자 메시지로, 팀 동료들을 비방한 일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대한빙상연맹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이에 심석희는 연맹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빙상연맹은 20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서 심석희를 제외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국가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은퇴를 선언했다.유희관은 18일 구단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히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유희관은 “오랜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우선 좋을 때나 안 좋을 때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작년 시즌 뒤 많은 고민을 했다. 후배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야 할 때라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후배들이 잘 성장해 베어스의 미래를 이끌어줬으면 한다. 비록 마운드는 내려왔지만, 언제나 그라운드 밖에서 베어스를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야구 선수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는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실제로 거부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녹음 기록 등을 보면 명시적인 거부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는 2020년 5월 17일 자정쯤 경기 하남시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을 성폭행한 혐
남태평양 해저 화산 폭발로 섬나라 통가에서 해안과 주택 등이 처참하게 파괴된 모습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주재 뉴질랜드 대사관은 수많은 휴양지가 몰려 있는 통가타푸섬 서해안과 누쿠알로파 해변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고 밝혔다.또 쓰나미 발생 때 자신의 동물보호소 개들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50)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해저화산 폭발로 해저 통신케이블이 절단돼 여러 섬의 통신이 어려운 상태여서 정확한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가
김연경이 2021년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국제배구연맹(FIVB)이 운영하는 발리볼 월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FIVB 여자 베스트 플레이어로 김연경을 선정했다.발리볼 월드는 "배구에서 10억 명 중 하나인 김연경은 실력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모든 것을 바쳐 한국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흥국생명을 준우승으로 이끈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4차례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통화 공개와 관련 “혹시 오늘 밤 방영될 김건희씨 녹취록에서 조국 사건의 진실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2년 전 페이스북에 조국 수사의 본질을 민주당내 권력투쟁이라고 설파한 일이 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경력 쌓기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니 여권 차기 세력과 검찰이 합심, 저항해서 조국 사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던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이것은 작년 경선 토론때 TV조선 생방송 당시도 일부 지
배우 김동희가 학폭 의혹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김동희는 13일 소속사 엔피오를 통해 전한 입장문을 통해 학폭을 인정하고 의혹을 제기한 초등학교 동창에게 사과했다.김동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반 친구와 교실 내에서 말다툼을 하다가 싸움을 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훈계를 받았다"라며 "이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저를 크게 혼내셨고, 어머니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친구와 친구의 어머니께 사과를 드렸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 일 이후, 친구와 공부방을 같이 다니며 수업 뿐만 아니라 친구의 가족들과 저녁도 같이 먹고 문제없이 서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 스티커를 음료컵에 부착한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투썸 측 관계자는 14일 "매장 이용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자 시행한 것이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스티커 운영은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앞서 투썸은 고객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물은 뒤 백신 접종자의 컵엔 초록색 스티커를, 백신 미접종자 컵엔 노란색의 스티커를 붙여 제공했다. 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투썸이 백신 미접
프로야구 KT 이대은이 은퇴를 선언했다.KT는 13일 "이대은은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이대은은 2021시즌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대은은 구단을 통해 "한국에 복귀한 첫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많은 부상으로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팀 우승에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구단과 상의 끝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