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일본영화상영회는 일본이 낳은 세계적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현대(제작 당시)를 배경으로 한 수작들을 엄선해 상영한다. 초기작인 ‘주정뱅이 천사’부터 말년작인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까지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 4편을 상영한다.#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1910년~1998년)도쿄 출신, 1943년 ‘스가타 산시로(姿三四郞)’로 감독 데뷔 후 다수의 명작을 발표했다. ‘라쇼몽(羅生門 - 50년 작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 ‘7인의 사무라이(七人の侍 - 54년 작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 ‘숨겨진 요새의 세 악인(隱
가까운 거리와 특유의 서브 컬처 때문에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다. 하지만 만약 일본 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우리와는 다른 문화로 인해 컬처 쇼크를 받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 처음 가는 여행객을 위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1. 거리의 휴지통은 어디에?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거리에서 쓰레기통을 흔히 볼 수 없어서 여행하기에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다.왜 일본에는 쓰레기통이 없을까? 원래는 도쿄거리에도 쓰레기통이 많았다. 그런데 1995년 도쿄 메트로 사린가스로 많이 사람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이와 비
일본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떠오른 '도쿄스카이트리'. 자립식 전파 탑 중에서는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이 타워는 도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레스토랑과 기념품점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도쿄스카이트리의 알려지지 않은 '왜'라는 의문과 이곳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 이름의 유래는?도쿄스카이트리의 이름은 '하늘을 향해 뻗은 커다란 나무'를 연상해서 지어졌다. 트리 곁에 사람들이 모여 서로 마음을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누가 디자인했을까?도쿄스카이트리는 조각
후지산의 높이는 해발 3,776m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봉이다. 도쿄에서 100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3대 영산’ 중 하나로 유명하다. 201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며, 등산허용 기간 동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방문한다. #후지산 등반 시기후지산 등산 시즌은 매년 정해져 있다. 바로 7월초부터 9월 중순이 공식등반 시즌이다. 후지산 등반은 일본 국내의 등산객뿐만 아니라 외국의 등산객한테도 인기가 좋아 공식등반 시즌에 등산을 하는 인구의 3분의 1이 외국인으로 채워질 정도라고 한다.#후지산 등산 코스
美 CNN이 뽑은 '세계의 꿈과 같은 여행지'로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뽑힌 곳이 있다. 바로 일본 도치기현에 자리 잡은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이다. 여기에는 영화 '아바타'의 영혼의 나무를 상기시키는 수령 약 150년의 아주 멋진 후지(등나무)가 있는데, 바로 이 경치가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할 만큼의 멋진 경관을 만들고 있다.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다. 그 매력을 소개한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는 도쿄에서
일본의 지방도시가 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전철이 아닌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드넓은 홋카이도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좀 애매한 오키나와 같은 도시는 오히려 렌터카 여행이 편한 게 현실이다. 어느 정도 보편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렌터카 여행에 생소한 사람들을 위해 일본에서 차량을 렌트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1. 렌터카 예약을 위해 필요한 것은?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렌터카. 렌터카를 빌리기 위해서는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이 필수다. 요즘은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여행 중 일본 라멘가게에서 한 번쯤은 본적이 있을 식권자판기. 일본에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이미 익숙해 졌을지 모르지만, 아직 일본여행 초보자에게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일본 식권자판기를 사용해 주문을 한 뒤 요리가 도착할 때까지의 전체적인 흐름을 단계별로 소개한다. #식권제도는 어떤 시스템?일본의 라멘가게에는 풀 서비스 제도와 식권제도라는 2가지 유형이 있다. 보통 식권 기계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옆 또는 가게입구의 바로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입구근처에서 기계가 보이지 않는다면 풀 서비스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신치토세 공항’. 홋카이도 하늘의 현관으로 유명한 이곳 주변에는 매력적인 장소가 아주 많다. 여행 선물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 쇼핑을 만끽할 수 있는 아웃렛 몰을 비롯해 아름다운 정원까지 매력적인 장소들이 있다. 공항에 내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주변 관광 지역을 소개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관광지로 이동할 때 교통편공항에서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단은 JR과 버스, 렌터카 등이 있다. 무료 셔틀 버스로 갈 수 있는 곳도 있지만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동하고 싶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홋카이도 남쪽에 위치하는 하코다테는 도내 굴지의 관광도시이다. 국내 첫 국제무역 항으로서 발전해 서양 문화의 영향을 받은 건물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 있다. 이러한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볼거리는 5곳. 하코다테 산 정상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이국정서가 넘쳐나는 교회나 역사적 건축물, 그리고 붉은 벽돌 창고군에서 선물 구입하거나 역사 탐방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하코다테 관광시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5곳을 소개한다. #1. 하코다테 산 정상 전망대하코다테 시가지의 남서부에 위치한 표고 334m의 하코다테산. 산 정상에
노보리베츠 온천은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 명소이다. 국내외에서 온 많은 관광객이 온천 호텔에 묵는다. 온천 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은 물론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 등 주변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 또한 추천한다. 걸어서 갈 수 있는 명소나 먹거리가 다수 있어 산책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1.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 : 분화구 유적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의 매력노보리베츠 온천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는 노보리베츠 지고쿠다니. 굿타라 화산군의 분화 활동으로 인해 생긴 화구 터이다. 이중 많은 용출구나 분기공
홋카이도 여행 시 빠질 수 없는 후라노 비에이 지역. 패치워크 길이나 파란 연못(아오이 이케), 라벤더 밭 등 한없이 펼쳐지는 자연의 풍경이나 꽃밭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 명소 5곳을 소개한다. #1. 패치워크 길비에이정의 어디까지도 계속될 듯한 언덕. 언덕 지대에는 밭이나 목초지가 펼쳐져 있어 다양한 꽃이나 작물이 패치워크와 같은 모양으로 보인다. 이 언덕 가운데를 지나는 길을 패치워크의 길이라고 부른다.패치워크의 길은 언덕을 가로질러 지나가는 많은 도로의 총칭이다. 시작점과 끝나는
홋카이도가 본격적으로 개척되기 시작해 약 150년. 오래전부터 홋카이도 유수의 항만도시로서 발전해 온 오타루는 홋카이도 중에서도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항만에서 짐을 들어올리기 위해 건설된 오타루 운하나 주변의 석조 창고군은 홋카이도 개척의 입구로서 삿포로를 잇는 번영을 자랑한 당시 오타루의 모습을 지금 전달한다.오타루 운하 주변에 100년 이상 전에 세워진 역사적인 건축물이 다수 남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매우 인기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1. 오
에도(도쿄의 옛 명칭)의 중심지로 예부터 번성해 온 니혼바시는 벚꽃 명소가 많은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이곳 니혼바시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 ‘니혼바시 벚꽃 페스티벌 2019~ 관계가 깊어지는 니혼바시/야에스/교바시~’가 3월 15(금)부터 4월 7일(일)까지 진행된다. ‘자 함께’라는 주제로 벚꽃과 관련된 이벤트가 니혼바시의 이곳저곳에서 개최되는 셈이다.일본의 음식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노포부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신개념 점포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한’ 코레도 무로마치’도 물론 이벤트에 참가한다
도쿄도내의 벚꽃의 명소라고 하면 ‘우에노온시공원’이나 황궁을 둘러싼 해자 ‘치도리가부치’ 등이 있다.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에 걸쳐 아름다운 꽃이 피어 그 주변 일대가 화사한 분위기가 된다.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벚꽃은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꽃 중 하나로 추운 계절을 극복한 해방감으로 인해 일본인은 물론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벚꽃 밑에서 꽃구경을 하면서 술을 마시며 흥겨워 한다. 그러나 이런 유명한 벚꽃놀이의 명소는 어디를 가나 수십 만명, 수백 만명의 인파로 북적거려 느긋하게 꽃구경을 즐기기 어렵다. 그래서 이번에는
학교나 회사가 새로운 연도를 맞이하는 봄. 일본에서도 ‘새로운 만남과 스타트’를 의미한다. 따뜻한 날이 점점 많아지고, 여기저기에서 벚꽃 등이 피기에 꽃구경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도 급증하는 시즌이다. 봄 시즌인 3월, 4월, 5월에 도쿄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시기에 어울리는 옷차림과 날씨정보를 소개한다. 또한, 도쿄의 봄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도록, 꽃구경 정보와 인기명소를 안내한다. #3~5월은 일교차에 주의해야★3월:평균 최고기온은 13.4도, 평균 최저기온은 4.2도. 하루 평균기온은 8.5도로 아직 겨울의 추위가 남
일본의 봄이라고 하면 만개한 벚꽃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이 연분홍빛의 색으로 물들어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아름답고 멋스러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도쿄의 벚꽃 명소 Best 10을 소개한다. 1. 신주쿠교엔넓이 58만 3천㎡, 둘레 3.5km의 광활한 공원 내에는 약 65종의 1,1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꽃을 피운다. 품종에 따라 개화시기가 달라 오랫동안 개화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매점에서는 벚꽃 관련 과자나 기념품 등도 판매한다. 신주쿠 역과의 교통편도 좋다(도보도 가능). 입장료는 일반 200엔. 이용 시간
‘벚꽃’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분홍색 꽃잎, 봄의 방문, 아니면 일본의 상징? 모두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정답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벚꽃’이란 여러 품종을 총칭한 것으로, 공통성은 있지만 각각 다른 독자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야생종에서 원예종까지 200개 품종이 넘는 벚꽃이 있고 색이나 꽃잎의 형태,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잘 알려진 벚꽃 10개 품종을 그 특징과 함께 소개한다. 1. 왕벚나무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원예종 벚꽃이다. 예년 3월 20일 전후로 규
옛 전통과 오래된 역사를 지닌 문화와 독특함과 창조성이 뛰어난 문화가 공존하는 일본. 누구나가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 하는 나라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그러나 실상은, 실제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더라도 어디로 가면 좋을지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여행 방법은 각인각색. 각자가 좋아하는 취향에 따라 여행 계획을 짜면 되니 정답이란 있을 수 없다.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도심을 돌아보거나, 녹지가 풍부한 곳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동물을 보고 즐기거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히나마쓰리의 계절을 맞아 2월의 일본영화상영회에서는 여성영화특선을 마련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와 ‘훌라걸스’ ‘백만엔 걸 스즈코’ ‘새 구두를 사야해’ ‘종이달’ 등 여성의 성장, 사랑, 우정 등을 담은 영화 5편을 상영한다. ※상영장소 : 3층 뉴센추리홀 / 시간 : 오후 2시 30분2월 22일(금)에는 영화 ‘새 구두를 사야해’(新しい靴を買わなくちゃ, I Have To Buy New Shoes)를 상영한다. - 감독 : 기타가와 에리코- 출연 : 나카야마 미호, 무카이 오사무- 상영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