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과 불암산 등 경기 북부권의 산봉우리에 있던 정상석 훼손 사건의 피의자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지난 31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올해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 정상석을 훼손해 주변 지점에 버리거나 기차바위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아르바이트를 하며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등산을 시작했다는 A씨는 경찰에 "우연히 정상석을 밀어봤는데 움직이길래 굴려 떨어뜨리기 시작했다"며 "그 뒤 맨손으로
31일 현빈 손예진 커플이 결혼을 한 가운데 손예진 웨딩드레스 브랜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두 배우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에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손예진이 입은 베라 왕 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 심은하, 김남주 등 국내외 최정상 스타들의 단골 드레스로 유명하다. 검은색 보타이를 맨 현빈의 손을 잡고 있는 화보 속 손예진의 드레스는 엘리 사브 제품으로 전해졌다. 손예진은 스퀘어 네크라인에 민소매 형태로 비즈 장식이 달린 2022 브라이덜 콜렉션 디자인을 택했다. 지난 1월 배우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으로 이행되는 세계 첫 국가가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 국가들의 대처가 코로나19와 공존 방식을 고심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를 전하며 30일(현지시간) 이같이 내다봤다. 한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 잘 정비된 의료 체계,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체계 등을 기반으로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첫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WSJ는 현재 한국에서의 인구당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미국, 영국에서 기록된 정점보다 3배나 많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중병에 걸려 보호자의 도움이 절실한 아버지를 간병하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법원 1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3살 A 씨의 상고심에서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 씨는 2021년 4월 중순 뇌출혈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50대 아버지에게 물과 약 등을 제공하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존속살해 혐의를 적용해 징역 4년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도 숨질 때까지 의도적으로 방치한 점을 인정했다.이른바 ‘아버지 간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에 대해 언급했다.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희순은 “평소 아내에게 자주 하는 말이나 자주 듣는 말이 뭐냐”는 질문에 “저는 ‘네’하고 아내는 ‘이거 왜 그랬어?’라고 한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또한 박희순은 결혼을 추천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시 태어나도 박예진과 결혼하겠다며 “특정한 순간이 아니라 매 순간 그렇다.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과 힘이 된다”고 밝히며 아내를 향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유산을 아내 이순자 씨가 단독으로 상속하기로 확정됐다. 또한 전 씨의 회고록 손해배상소송 항소심도 이 씨가 대신해 승계 받는다.지난 30일 광주고법 민사2-2부(최인규 부장판사)는 5·18 4개 단체와 고(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 조영대 신부가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을 열었다.지난해 11월 23일 전 씨의 사망으로 소송 승계 절차가 필요해진 가운데, 아들 전 씨에 대한 소송은 그대로 유지된다. 피고 측 법률 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사망한 피고의 부인이 단독으로
한국인 평균 키가 40년 전보다 남성은 6.4cm, 여성은 5.3cm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체가 긴 '롱다리' 체형이 많아졌으며, 남성의 절반가량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이즈코리아 성과발표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8차 한국인 인체지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8차 조사에서는 2020년 5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0∼69세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직접 측정 137개, 3차원 측정 293개 등 총 430개 항목을 측정했다.그 결과 한국인의 평
3년 전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일명 '가평계곡 살인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30대 여성과 공범이 수사를 받던 중 행방이 묘연해져 검찰이 공개수배에 나섰다.30일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남)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이씨와 조씨는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못하는 A씨에게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2차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이 지나치게 짧은 만큼 구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차 방역지원금 한 달도 안 주고 마감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해당 글에서 2개월 정도의 신청 기간을 줬던 1차 방역지원금과 비교해 2차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은 짧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인은 "심지어 신청 사이트 시작 팝업에는 마감 날짜 없이 시작 날짜만 표기돼 혼란을 야기했는데도 공문에는 있었다는 이유로 그냥 마감했다"고 토로했다
지하철 전동차에서 시비가 붙은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내리친 이른바 ‘지하철 폭행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오전 20대 여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오전 8시쯤 호송차에서 내린 A씨는 “지하철에서 왜 폭행했나”, “침은 왜 뱉었나”, “피해자한테 미안하지 않나” 등 질문에는 묵묵부답한 채 서울남부지검으로 들어갔다.A씨는 피해자와 “쌍방 폭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행위에 대해 ‘정당방위’라고 판단했다.앞서 A씨는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UAE)와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해 무패 행진도 끊기고 조 1위도 무산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압둘라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UAE에 1대 0으로 패했다. UAE를 상대로 15년 만에 당한 패배다.한국은 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진출은 확정했지만 최종전 패배로 승점 23(7승 2무 1패)에 머물러 앞서 레바논과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긴 이란(승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추경을 어느 정도 규모로 편성할지, 시기를 언제로 할지,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등 3대 쟁점은 여전했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밤 청와대에서의 회동을 마쳤다.이후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추경 필요성은 두 분이 공감했다”면서도 “50조원 등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인 이야기를 안 했다”고 말했다.이어 “추경 시기는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했다”며 “구체적 상황은 실무적으로 협의하자고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근 호텔 목격담이 나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을 통해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을 공개했다. 폴란드 유학생이라는 네티즌 A씨는 “제가 있는 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 번 안 나는 치안이 좋은 곳”이라며 “이근과 찍은 사진도 있고 지금 같은 호텔에서 묶고 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유튜브 촬영 장비들과 옆에 한국분 두 분 더 계셨다. 총 세분이었고 두 분은 촬영 보조하신다고 하고 촬영하러 왔다고 하시더라. 이 전 대위는 처음에 배우인 줄 알았다”고 했다.A씨는 “여기선
보건복지부가 한의원에서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실시 여부 허용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복지부는 RAT 검사기관을 평소 호흡기를 주로 보는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참여토록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시 해당 환자를 확진자로 한시적으로 인정, 재택치료까지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의과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실시 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방역당국이 한의사
농장에서 탈출한 대형견 3마리 습격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 접성산 산책로에서 30대 자매 A씨와 B씨는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가 대형견 3마리의 습격을 받았다.자매를 공격한 대형견은 인근 농장 울타리에서 탈출한 러시아산 셰퍼트 코카시안 오부차카와 영국산 리트리버인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로 자매는 허벅지와 손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산책하던 애완견은 대형견에 물려 죽었다.경찰 관계자는 “농장 견주와 피해자가 모두
이국종 교수가 석해균 선장을 살리기 위해 4억 4천 에어앰뷸런스 보증을 선 이유를 말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을 재조명했다.때는 2011년 1월 15일. 대한민국 대형 화물선이 아라비아해를 지나 목적지 스리랑카를 향해가고 있다. 배는 망망대해를 가르며 나아가는데 선내에 비상벨이 울렸다. 열 명이 넘는 해적이 순식간에 배에 침입했다. 전부 총기로 무장한 상태. 선원들은 황급히 대피소로 뛰어가 몸을 숨겨보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이내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려친 20대 여성을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발 지하철 9호선 폭행녀를 강력 처벌하여 일벌백계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자신이 영상 속 피해자인 60대 남성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촌 형으로부터 자세한 사건의 내용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해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고 말했다.해당 청원에 따르면 지하철 폭행 사건은 지난 16일 저녁 9시쯤 발생했다. 피해자 A 씨는 퇴근을
신화 전진 아버지 찰리박 근황이 공개됐다.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정운택이 선교사로 새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운택은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 집을 찾았다. 2년 전 방송을 통해 생활고에 시달리며 홀로 뇌졸중 투병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는 찰리박은 정운택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 중이다. 찰리박은 "내가 이름이 안 뜨면 전화 안 받는 사람인데 왠지 받고 싶었다. 내가 밥이 없고, 쌀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정운택이 즉석밥하고 만두를 사 들고 혼자 조용히 왔다. 받아서 그런 것보다도 계속 끊이지 않고
SBS '런닝맨'이 결방 소식을 전했다.'런닝맨' 제작진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안전한 제작 환경 확보 차원에서 이번주 방송은 스페셜 편으로 방영된다"고 공지했다.이어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고려한 결정인 만큼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런닝맨'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우 한가인이 친언니에게 맞고 자랐다고 털어놨다.17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MZ 대표 '형제·자매'들과 함께 '"왜 나한테만 그래?" 첫째의 희생 VS 동생의 서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한가인은 "저는 언니가 있는데 언니에 대해서 진짜 할 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가인은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언니한테 많이 맞았던 것 같다. 머리잡고, 배 때리고 발가락 물려서 발에서 피도 났다. 주먹으로 쳐서 잇몸에서 피도 났는데, 엄마 호출해서 언니 많이 맞게 했다"고 밝혔다.이어 "지금은 제일 친한 친구고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