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휴대폰 박살 사건을 경찰이 조사 중이다.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머지사이드 경찰은 이날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날 때 원정팀 한 소년이 폭행당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에버튼과 협력해 CCTV 영상을 검토하고 범죄가 발생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호날두는 지난 9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 원정전에서 0-1로 패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자신을 찍고 있던 한 팬의 휴대폰을 빼앗아 바닥에 집어 던졌다. 팬의 휴대폰은 깨졌고 해당 팬이 자폐증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검수완박을 추진한다. 검찰에서 수사권을 박탈하는 대신 경찰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민주당은 4월 임시국회 내 검수완박 법안을 처리하되, 3개월 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할 방침이다.민주당은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4월 임시국회 내 처리키로 했다.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로 넘기는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직접 수사 권한도 없어진
농가 주택 인근에 주차했다가 협박성 메모를 받았다는 사연이 등장했다.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살인 전과자에게 주차 협박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주시 가덕면에 부모님이 거주하던 농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A씨는 “그 농가주택을 간단히 손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두었다”며 “3개월 전부터 주말에만 그 집을 이용해왔다"고 설명했다.지난 주말도 그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A씨는 “차로 가보니 이런 메모장이 붙어 있었다”며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마을 거주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만 나이’ 기준이 채택되면 현재 통용되는 ‘한국식 나이’보다 최대 두 살까지 어려진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에 따라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간사는 “나이 계산법이 통일되지 않아 국민들이 사회복지 서비스 등 행정 서비스를 받거나 각종 계약을 체결, 해석할 때 혼선과 분쟁이 지속돼 왔다”며 “(나이 계산법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이은해씨에 대해 "전혀 공감능력을 읽을 수 없다"며 "사이코패스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수정 교수는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씨를 이른바 '제주 전 남편 토막 살인사건'으로 알려진 고유정 씨와 비교하며 "이은해 씨의 반응을 보면 전혀 공감 능력을 읽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고 씨는 일종의 불만 표현 범죄인데, 이 씨는 분노나 공포 등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질 않는다"며 "그냥 도구처럼 '저 사람을 빠뜨려 이익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가족에 대한 '윤석열 잣대'를 윤석열 가족과 윤 정부 인사에게 적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국 전 장관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이 글은 정 전 교수의 건강 악화 보도 이후 게시됐으며, 조 전 장관은 해당 한 문장 외에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 않았다.한편 이날 언론을 통해 정 전 교수가 지난 9일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취소 결정에 따른 충격을 받아 건강에 문제가 생
생활고에 시달리다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40대 여성이 “죽을죄를 지었고 벌을 받겠다”고 말했다.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권순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 본관 앞에 도착했다.범행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A씨는 답하지 않았다.3시간여 후 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취재진을 향해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고 벌 받을게요”라며 흐느꼈다.이날 서울남부지법 권
40대 여성이 생활고로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최근 서울 금천구 다세대주택에서 10살, 9살 아들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4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 남편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A씨는 이날 오후 5시쯤 경찰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를 겪다 아이들을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들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계곡 살인' 피의자 이은해와 그의 내연남 조현수가 복어 독으로 이 씨 남편 A 씨를 살해하려 했던 내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가 공개됐다.지난해 2월 수사를 본격화한 인천지검은 이은해가 2019년 남편 윤씨에게 복어독을 먹이고 나서 내연남 조현수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다고 8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은해가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복어피(독)를 이만큼 넣었는데 왜 안 죽지”라고 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은해 등의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대포폰 20여 개를 찾아냈는데, 거기서 경찰 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벚꽃길 개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등포구청은 지난 1일 여의도 벚꽃길(여의서로) 개방일을 일주일 연기해 오는 9~17일 사이에 연다고 밝혔다. 기온저하로 개화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오전 8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벚꽃길을 개방한다. 이에 앞서 오는 8일 낮 12시부터 18일 낮 12시까지는 교통통제가 시행된다.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국회 뒤편)1.7㎞ 구간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벚꽃길 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
러시아가 'FIFA 월드컵 퇴출' 제재 수용를 수용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6일(한국시간)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러시아축구협회가 FIFA와 폴란드, 스웨덴, 체코 축구협회에 대한 항소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던 폴란드는 부전승으로 카타르 월드컵 참가가 확정됐다.당초 러시아축구협회는 출전 금지 조처에 대해 CAS에 항소하기로 했다.하지만 지난달 CAS는 FIFA와 UEFA의 처분을 일시 중지시켜 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요청을 모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부터 복당 허가를 받았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서울시당에 복당을 신청했고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이 되면 12년 만에 복당하게 된다. 서울시당이 복당을 승인하자 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기쁜 소식”이라며 “앞으로 당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각별히 언행에 신중하고 품행에 방정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한편 서울시당은 5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강 변호사에 대한 복당을 심의,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신은 3만원 대 흰색 슬리퍼가 화제다.김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편안한 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그동안 공개 석상에 설 때 입었던 검은색 정장이 아닌, 격식 없는 후드티와 청치마 차림으로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었다.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 사이에서 김 여사가 신고 있는 슬리퍼로 추정되는 제품이 약 3만원 대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실제 일부 사이트에서는 주요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한편 전여옥 전 의원은 윤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슬리퍼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5일 온라인상에서는 이른바 '김건희 슬리퍼'가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사태를 빚었다.지난 4일 서초구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경찰견을 안고 있는 김 여사의 모습이 한 언론에 포착되면서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 여사는 청바지와 후드티 차림의 수수한 복장과 함께 흰색 슬리퍼를 신고 있다.이 슬리퍼는 국내 브랜드 '제뉴인그립(GENUINE GRIP)'의 '보르도30'으로 알려졌다. 이 신발의 정가는 4만4,000원으로, 현재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는 1만원 할인한 3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신은 슬리퍼가 화제다.김건희 여사는 최근 서초구 서초동 자택 근처에서 자주색 후드티, 청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된 바 있다. 이 모습은 지난 4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이날 김 여사의 패션이 덩달아 주목받았는데, 특히 김 여사가 신은 흰색 슬리퍼는 그의 지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당 제품은 약 3만원 대로 알려졌다.김건희 여사 팬클럽에서 지지자들은 해당 슬리퍼 사진을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극
생명보험금을 타내려 경기도 가평 한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지명수배된 아내 이은해 씨의 옛 남자친구가 의문사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지명수배된 이은해를 둘러싼 의혹에 관한 조사를 시작했다.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은해가 만나온 남자친구들이 모두 의문사했고 보험금 수령을 모두 이씨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이씨가 만난 전 남자친구 중 한 명이 지난 2010년 인천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
코로나 XE 변이 출현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입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간 역학 보고서를 통해 기존 오미크론변이에 스텔스 오미크론이 합쳐진 새 혼합형 변이인 'XE' 변이가 지난 1월19일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XE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높지 않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XE의 전파력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10%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국내 전문가들과 방역당국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현지시간 3일 수복한 키이우 근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41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서 "이 지옥을 만든 짐승 같은 자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이는 기록돼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알렸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그는 법의학 및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부검과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현장에 갔다고 덧붙였다.키이우 근처 부차 지역에서는 시신 57구가 묻힌 곳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이 가운데 일부는 민간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러시아가 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본토의 연료창고를 공격받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 최고 안보책임자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고위 안보 당국자인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 서기는 1일(현지시간) 국영TV에 출연해 "어떤 이유로든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했다고 말하지만, 우리 정보에 따르면 그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앞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 러시아 벨고로드주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지율이 83%를 기록했다.러시아의 여론조사 기관 레바다는 지난 30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3월 지지율이 83%라고 밝혔다. 이는 2월 71%에 비해 급상승한 것으로, 푸틴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63%)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국정 수행력'에 대해 83%가 긍정적으로, 15%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83%는 2017년 8월(당시에도 83) 이후 가장 높다.'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가 "그렇다"고 답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