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FA 나성범과 6년 총액 150억 원에 계약했다.KIA는 23일 “오전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나성범과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6년에 계약금 60억원, 연봉 60억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나성범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프로 9시즌 통산 타율 0.312 212홈런 830타점 814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타율 0.281 33홈런 101타점을 96득점을 기록했다.나성범은 KIA와 계약 뒤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생후 3일 된 신생아를 산후 조리원에 맡기고 8개월 넘게 잠적한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사실혼 관계인 30대 남녀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6일 제주시의 한 산후조리원에 태어난 지 3일 된 둘째 아들 C군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이 산후조리원은 부부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끝내 C군을 데리고 가지 않았다. 이에 산후조리원은 지난 4월26일 경찰에 신고했다. 부부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8개월 간의 추적 끝에 경찰은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시에서 A씨와
배우 임영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한 임영규는 “모든 걸 잃어서 밤에 잠이 안 왔다. 소주를 한 병 마셨는데 잠이 잘 오더라"며 "그런데 갈수록 소주 한 병 가지고는 안 되더라. 두 병 세 병 마시다 보니 알코올성 치매가 왔다”고 털어놨다. 임영규는 이혼 후 유산 165억 원으로 미국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던 중 사업이 실패하면서 불과 2년 6개월 만에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 이날 임영규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강남 건물이 1993년도에 시세 165억 원이었다. 엄청난 돈이었다"면서 "찜질방 생활을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자였던 김문기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1일 저녁 8시 반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이는 지난 10일 극단적 선택을 한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11일 만에 '대장동 의혹' 관련자가 또 사망한 것이다.김문기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아왔다.그는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2015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을 맡았는데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엔 검찰과 경찰에서 수차례 참고인 조
국민의힘 선대위에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영입된 가운데 페미니스트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지예 대표는 평소 여성 유권자들의 의견이 정치권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대표적인 ‘페미니스트’ 인사로 꼽혀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 유권자들 연맹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페미니즘 정책을 잘 이야기하고 진실성 있게 대응하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페미니즘은 남성 중심적인 가부장주의에 맞서 여성의 인권을 향상시키려는 사상으로 페미니스트는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조수진 최고위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선대위원장 사퇴를 선언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홍보미디어총괄본부에서 진행한 사안에 대해서는 "승계해도 좋고 폐기해도 좋다. 단 하나의 미련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 대표로서 해야 할 당무는 성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조수진 의원을 겨냥해서는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선대위 존재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바로잡으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1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의 도로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신재환을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신재환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신재환에 대한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 추천을 취소했다.
법무부가 20일부터 이틀간 신년 특별사면을 위한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은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면심사위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죄를 저지른 ‘생계형 범죄 사범’을 포함해 일반 형사범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면 대상에는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시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집회, 최저임금법 개정안 반대 집회 관련 사범 등이 공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석기 전 통합진
병원에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입원해 지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법무부는 20일 “박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 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어깨·허리 질환으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월과 7월에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
프로야구 kt가 장성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kt는 20일 장성우와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18억원, 연봉 20억원 등 총액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한 장성우는, 지난 2008년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후, 2015년 kt로 이적하며 데뷔 첫 단일시즌 100경기 출전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이후로도 매년 100경기 출전하는 등 팀의 주전 포수로 거듭나며 2021 시즌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다. 프로 통산 10시즌 동안 974경기, 타율 2할 5푼 7리, 662안타, 71홈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겸 국무위원의 공식서열이 상승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1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김정일 10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김 부부장은 행사에 참가한 간부들 가운데 정치국 위원들인 리일환, 정상학, 오수용, 태형철, 김재룡, 오일정, 김영철, 정경택 다음으로 호명됐다. 김성남 당 국제부장과 허철만 간부부장(인사담당) 등 정치국 후보위원들보다 앞서 소개된 것이다.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 대학원대 교수는 “김 부부장이 정치국 위원이면서 선전선동부 부장이거나, 후보위원이면서 선전선동
초등학교 시절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성용 선수가 폭로자와의 대질조사를 마쳤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기성용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씨 측 사이 첫 대질조사를 진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성용은 이날 오후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서초경찰서를 나와 취재진과 만났다. 기성용은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했고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결과가 나올 테니 다른 얘기를 길게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힘과 돈으로 행패를 부린다는 상대측 변호인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정도의 대단한
공군 고(故) 이 모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장 모 중사에게 군사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17일 군인 등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공군 장 중사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추행으로 인한 정신적 상해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죄질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불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다만 재판부는 장 중사가 이 중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문자메시지 등을 보낸 것은 특가법상 보복 협박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앞서 군 검찰은 장 중사에
초등학교 시절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기성용 선수가 폭로자와의 대질조사에 참석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7일 오후 기성용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씨 측 사이 첫 대질조사를 진행했다.이들이 만난 것은 기성용이 본인에 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2명을 고소한 지 약 9개월 만이다.앞서 지난 2월 A씨 등 2명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기성용과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이에 기성용 측은 지난 3월 이들을 경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 5억원의 손해
김종국이 도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김종국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신 있게 끝까지 도움 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영상에 따르면 김종국은 운동선수들의 금지약물 사용을 감시 제재하기 위한 기구인 세계 반도핑 기구(WADA)의 연구소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김종국은 “이슈를 통해서 불법 약물에 대한 경각심도 좀 드리고 이렇게 깨끗하게 검증을 해 볼 수 있는 단체가 있다는 걸 소개해 드리는 좋은 취지로, 공신력을 여러분께 많이 전해드리고 홍보해 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0∼21일 사면위 전체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5번째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이번 특별사면 기조는 ‘생계형 사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 범죄에 대해 사면권을 제한한다는 문 대통령의 기존 원칙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은 이번 특별사면에서 제외될 것으로
양궁 국가대표 안산 친언니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16일 방송된 SBS '워맨스가 필요해‘에서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2022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이날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모든 시즌을 마무리한 안산은 엄마, 친언니 안솔과 함께 인생 첫 ’모녀 여행‘에 나섰다. 안산은 이날 방송에서 베일에 싸여 있던 친언니를 최초로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산의 친언니는 애교 넘치는 모습과 개그감으로 동생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안산 6살 차이나는 친언니에 관해 "저와 성격이 다르다. 저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자신의 집에서 20대 남성에게 피습 당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월에도 조두순 집에 침입하려 했던 걸로 알려졌다.남성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 50분께 경기 안산시 조두순이 살고 있는 빌라에 침입해 둔기로 조두순의 머리를 내리쳤다.머리를 다친 조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두순의 집에 찾아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서 음주 상태로 오픈카를 몰다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살인 혐의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장찬수)는 살인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살인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음주운전에 대해서만 유죄로 판단했다.앞서 A씨는 2019년 11월10일 오전 1시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18%의 만취 상태로 렌터카인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오픈카)을 몰다 도로 오른쪽에 있던 연석과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김병찬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1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살인 혐의로 김병찬을 구속기소했다.김병찬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보복살인 외에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특수협박 등 김씨의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거쳐 기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