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제2차 록 뮤직의 르네상스라 칭하는 1990년대는 너바나, 라디오헤드, 펄 잼 등의 얼터너티브 록 그룹들이 제일 먼저 연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선했던 MTV 언플러그드의 등장과 여성 록 뮤지션들의 약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90년대 이전에도 록 씬에는 제퍼슨 에어플레인의 그레이스 슬릭부터, 재니스 조플린, 플리우드 맥의 스티비 닉스, 하트의 앤 윌슨, 프리텐더스의 크리시 하인드 등등 수퍼스타급 여성 록 뮤지션들이 산발적으로 존재했지만, 여성들이 동시에 대거 등장한 것은 90년대가 처음이다.시네이드 오코너, PJ 하비, 쉐릴
이상무 기자
2018.01.1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