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롱런 뮤지컬 ‘당신만이’에서 주인공 이필례 역을 맡은 배우 장혜리가 세대를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장악, 연일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뮤지컬 ‘당신만이’는 한 부부의 20대부터 노년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은 대학로 유일의 가족극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강봉식과 쌈닭본능 경상도 여자 이필례 부부의 결혼 5년차, 12년차, 20년차, 37년차의 일상을 그려내며 오랜 기간 동안 수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오픈런으로 공연중인 ‘당신만이’에 지난 4월 여주인공으로 합류한 장혜리는 캐릭터와 한 몸인 듯한 능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가 오는 5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과 지방 곳곳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네 친구들의 고향인 전라남도 목포의 ‘1번 국도’에서 시작되어 무안, 담양, 전주, 대전, 충주를 거쳐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까지 의 여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한 달에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온 낯선 외계인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 영화적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오는 5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은 '어트랙션'을 비롯 '월드 인베이전' '디스트릭트 9' '컨택트' 등 영화들 속 다채로운 이미지의 외계 존재들을 집중 분석해본다.외계에 사는 미지의 존재, 즉 외계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들은 끊임없이 제작되며 개봉하고 있다. 소재는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선과 악, 강자와 약자 등 외계인들을 각각 다른 설정으로 그려낸 작품들은 다
7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전우치’를 방영한다.2009년 제작된 영화 ‘전우치’는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등이 출연했다.영화 ‘전우치’ 줄거리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6일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고희영 감독의 ‘물숨’이 방영된다.- 감독/내레이션 : 고희영- 출연 : 김정자, 이순옥, 김연희, 고희영, 채시라, 안현모- 장르키워드 : 다큐멘터리- 개봉 : 2016년 9월영화 ‘물숨’ 줄거리내 고향 제주에는 살기 위해 숨을 멈춰야만 하는 여인들이 있다.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우도의 해녀들이 온종일 숨을 참은 대가는 이승의 밥이 되고, 남편의 술이 되고, 자식들의 공책과 연필이 되었다. 하지만 해녀들은 안다. 욕심에 사로
5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열두살 샘’ (원제: Ways To Live Forever)을 방영한다.2010년 제작된 영화 ‘열두살 샘’은 구스타보 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비 케이, 벤 채플린, 에밀리아 폭스, 알렉스 에텔 등이 출연했다.영화 ‘열두살 샘’ 줄거리12살 샘은 영상 일기를 쓰기로 한다. 개인 교사인 윌리스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영원히 살 수 있는 법에 대해 토론하다가 예술 작품을 남기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샘은 자신의 특별한 이야기를 글과 영상을 통해 남기기로 한다.샘은 백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도둑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안방극장을 찾는다.2014년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전역 3,000개관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대 제작비인 450억원 투입, 전세계 120개 국 선판매 달성 등 개봉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넛잡: 땅콩도둑들’은 ‘꼬마유령 캐스퍼’ ‘토이스토리2’ 등의 애니메이션감독을 역임한 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다람쥐 털 한올한올까지도 생생하게 재현해낸 뛰어난 영상 퀄리티를 자랑한다.스토리의 핵심은 땅콩가게를 노리는 초특급 귀요미 동물도둑들과 1% 부족한 은행털이
전세계 스크린은 그야말로 리부트 열풍이다. 올 여름 ‘미이라’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툼 레이더’까지 전세계 흥행을 강타했던 최고의 시리즈들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영화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3일 EBS에서는 석가탄신일 특선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을 방영한다.1997년 제작된 영화 ‘티벳에서의 7년’은 장 자끄 아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래드 피트, B. D. 웡, 다니 덴종파, 빅터 웡 등이 출연했다.‘티벳에서의 7년’ 줄거리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브래드 피트 분)는 독일인 원정대와 함께 히말라야의 최고봉 중 하나인 낭가파르바트로 원정을 떠난다. 어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두고서도 마음 편히 산을 향해 오를 수 있는 건 프로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프로 산악가 하인리히 하러. 그러나 기상악화로 죽을
30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마이웨이’를 방영한다.2011년 개봉한 영화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이 출연했다.영화 ‘마이웨이’ 줄거리1938년 경성. 제 2의 손기정을 꿈꾸는 조선 청년 준식(장동건)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29일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기획 1 한국단편선 ‘여름밤’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어른이 되기 전에’를 방영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한국단편영화 3편을 소개한다. 대상을 수상한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을 비롯하여, 한국 단편경쟁부문 화제작이었던 최윤태 감독의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과 이준섭 감독의 ‘어른이 되기 전에’가 연속 방영된다.‘여름밤’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단편대상뿐만 아니라,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상, 대구단편영화제 대상, 미쟝센단편영
28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아름다운 비행’ (원제: Fly Away Home)을 방영한다.1996년 제작된 영화 ‘아름다운 비행’은 캐롤 발라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프 다니엘스, 안나 파킨이 주연을 맡았다.‘아름다운 비행’ 줄거리3살 때 아버지와 헤어지고 뉴질랜드에서 살던 에이미(안나 퍼킨 분)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는다. 병원으로 찾아온 아빠 토마스(제프 다니엘스 분)는 에이미를 자신이 사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시골마을로 데려간다. 예술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소형 글라이더가 취미인 토마스는 에이미에게 다가가고 싶
박찬욱 영화감독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25일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박찬욱 감독은 한국인으로 네 번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앞서 1994년 故 신상옥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배우 전도연이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박찬욱 외에도 페드로 알모도바르 심사위원장,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윌 스미스, 판빙빙, 배우 겸
[LIVE리포트] '대립군' 과거 역사 속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 그린 뜨거운 공감 영화 "전국 올로케이션 촬영"[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대립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영화 '대립군'은 왕과 백성이 힘을 합쳐서 적과 싸우고 광해가 진정한 리더에 대해서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리더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공감되는 메시지를 던진다. - 영화의 감상 포인트★ 이정재(토우
23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방영한다.2000년 제작된 영화 ‘플란다스의 개’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두나, 이성재, 김호정, 고수희, 변희봉 등이 출연했다.영화 ‘플란다스의 개’ 줄거리조용한 중산층 아파트, 백수와 다름없는 시간강사 고윤주(이성재 분)는 개 소리에 괜히 예민해져서 방바닥에 엎드려서 소리를 들어보고 천장에서 소리를 들어보려고 하지만 개 소리의 진원지를 알지 못한다.할 수 없이 평소대로 버려도 아무도 안 주워갈 슬리퍼에 츄리닝을 입고 밖으로 나가 분리수거를 하고 터덜거리며 들어오던
22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테스’ (원제: Tess)를 방영한다.1979년 제작된 영화 ‘테스’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나스타샤 킨스키, 피터 퍼스, 리 로우슨 등이 출연했다.영화 ‘테스’ 줄거리평민 잭 더비필드는 어느 날 자신이 귀족 더버빌 가의 핏줄임을 알게 되고, 이를 이용해 팔자를 고쳐보고자 딸 테스 더비필드를 더버빌 가로 보낸다. 테스의 미모를 눈여겨본 사촌 알렉 더버빌은 테스에게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접근하고, 테스는 알렉의 호의에 속아 넘어가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집으로 돌아온다.하지만 아이
22일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영화 ‘두개의 연애’를 방영한다.2016년 개봉한 영화 ‘두 개의 연애’는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재욱, 채정안, 박규리,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영화 ‘두 개의 연애’ 줄거리잘나가고 잘생긴 영화감독 인성. 친구처럼 편안하고 차기작을 함께 작업하고 있는 쾌활한 성격의 시나리오 작가 윤주와 비밀 연애 중이다. 인성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홀로 강릉에 방문하는데 그의 옆엔 전 여자 친구 미나가 서있다.취재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재일교포 미나와 함께 곳곳을 여행한 인성은 들뜬 마음에 미나
21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와즈다’ (원제: Wadjda)를 방영한다.2012년 제작된 영화 ‘와즈다’는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와드 모하메드, 림 압둘라, 압둘라만 알고하니 등이 출연했다.영화 ‘와즈다’ 줄거리제 이름은 와즈다. 요즘 최고의 관심사는 바로 자전거. 이웃집 압둘라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가 항상 부러웠는데 마침 단골 가게에 내 맘에 쏙 든 초록색 자전거가 새로 들어왔죠. 엄마에게 졸라봤지만 여자는 자전거를 타면 아이를 못 낳는다며 절대로 안 사주신대요.팔찌도 만들어 팔아보고, 몰래 연애편지도 전
[LIVE리포트] 영화 '불한당' 설경구-임시완 브로맨스를 넘는 케미…스타일리쉬한 만화같은 영화로 칸국제영화제 초청 쾌거[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괴짜 변성현 감독의 나의 PS 파트너 이후 도전하는 색다른 액션영화로 섬세하게 작업한 콘티로 최대한 필요한 분량만 촬영하고 미술, 의상, 분장 등 모든 제작진이 협업해 한국의 기존 액션영화와는 다른 새로운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지난 2015년 ‘암살교실’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암살교실: 졸업편’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누적 발행 부수 2,500만 부를 돌파한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암살교실’을 통해 성공적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후속편인 ‘암살교실: 졸업편’에도 등장하며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암살교실: 졸업편’은 정체불명의 문어 모양 괴물 선생과 낙오자 취급을 받는 3-E반 학생들의 좌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