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경술국치일’에 중학교에 침입해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훼손하고 일장기를 건 30대 남성이 체포됐다.31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인천의 중학교에 침입해 국기게양대에 걸려 있는 태극기를 내려 낙서한 뒤 불에 태운 혐의(국기모독, 건조물침입 등)로 3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중학교에 몰래 들어가 국기게양대에 걸린 태극기를 내린 뒤 붉은색 펜으로 '독도는 일본 땅, 유관순 XXX'라고 낙서를 해 훼손
11호 태풍 힌남노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가 공개됐다.기상청이 31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의 현재위치와 예상경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50 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소형 크기의 태풍 힌남노는 현재 시간당 27km의 속도로 서남서진 중이다. 강풍반경은 240km이고 최대 풍속은 초당 55m이다.기상청은 오는 4일, 5일 후 태풍 힌남노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고, 한남노가 고수온 해역을 지나면서 세력이 점점 더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
경복궁 패션쇼 취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29일 문화재청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구찌 코리아 측이 오는 11월 1일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소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를 열기로 했다가 최근 취소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구찌 코스모고니 패션쇼 인(in) 서울 경복궁' 행사 취소와 관련해 "여러 효과가 기대되지만 현 상황에서는 진행이 쉽지 않다"며 "밤에 조명을 비춘 경복궁의 모습을 본 외국인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경복궁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였지만 정쟁화될 수 있어 부담스러운 상황"이
타이완 인신매매가 주목을 받고 있다.티이완 국민 5000여명이 인신매매 조직에 속아 해외로 출국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24일(현지시간) 타이완 TVBS 방송 등에 따르면 타이완 경찰이 최근 캄보디아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인신매매 조직원 67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에 “해외에서 일할 사람을 찾는다. 컴퓨터 타자만 칠 줄 알면 근무할 수 있으며, 월급은 최소 2500달러(약 330만원)다”는 내용의 구인 공고를 올려 사람들을 유인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직원들은 허위 광고에 속은 사람들이 도착
권투 선수 아버지 살해가 주목을 받고 있다.청소년 권투 국가대표 선수 출신 20대가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폭행하고 살해한 뒤 ‘사고사’라고 주장하다가 징역 10년형이 확정되었다.25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권투선수 A(22)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징역 10년의 형이 무겁다고 상고한 점에 대해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사위 살해 장인 구속이 주목을 받고 있다.중국 동포(조선족) 사위를 흉기로 찔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24일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쯤 광진구 자양동 한 연립주택에서 중국인 사위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에 있는 B씨의 아내는 경찰에 “남편과 통화하던 중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그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
故박원순 부인 오열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역사는 내 남편의 무죄를 기록할 것”이라며 박 전 시장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23일 故박원순 부인은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행정소송에서 직접 발언할 기회를 얻은 뒤 이같이 말하면서 “그분의 명예를 법의 이름으로 지켜주시고 그의 억울함을 밝혀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라고 했다.발언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오열하던 그녀는 “인권위가 조사개시 절차를 위반했고 증거를 왜곡했
이준석 자필 탄원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 전문을 공개했다. 23일 밤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람용 없는 건 저만 갖고 있겠지요"라면서 탄원서 전문을 올렸다. 이에 앞서 이날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처분 신청 탄원서에서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듯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 "신군부"라고 직격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윤리위원회 징계 절차와 경찰 수사를 정리해주겠다는 윤 대통령 측근의 회유도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
고양이 살해 징역3년이 주목을 받고 있다.검찰이 길고양이를 잔혹하게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24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6월21일 포항시 북구 한 초등학교 골목길에 자신이 죽인 고양이 사체를 매달아 놓는 등 2019년 6월부터 길고양이 7마리를 죽인 혐의로 구속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9년 한동대 길고양이 학대사건의 용의자로도 밝혀졌다.이날 일부 혐의를 부인한 A씨는 반성문을 통
성산대교 균열이 주목을 받고 있다.서울시가 성산대교에서 발견된 바닥판 균열이 시공 과정에서 문제로 발생했으나 안전성과 내구성에는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24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산대교 안전성 검증 합동조사단'은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는 성산대교 성능개선공사 과정에서 교체한 남·북단 접속교의 새 바닥판에서 균열이 발견되자 외부 전문가 6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올해 4∼6월 정밀 조사를 벌인 가운데, 조사 결과 표면에 드러난 균열은 0.4∼0.6㎜였으나 실제 균
중학생 편의점 난동 사건이 반전 결과를 맞았다. 중학생이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직원과 점주를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학생은 폭행 과정에서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 청소년은 형사처벌을 면제받는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23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22일 새벽 1시 30분께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
한동훈 출장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법무부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미국 출장비 내역을 공개하라는 시민단체의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다.23일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는 한 장관의 미국 출장비 세부 집행내역과 지출증빙서류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했으나 법무부로부터 비공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하승수 대표가 SNS에 올린 통보문에 따르면 법무부는 "본 건 출장경비 집행내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1항 제2호에 의거해 국가안전보장,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경매 가방 아동 시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11일(현지 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남부의 한 가족이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은 물건을 창고 회사가 처분하는 창고 물건 경매에서 유모차와 장난감, 여행가방 2개 등을 구입했다. 그런데 이 여행가방에 각각 심하게 부패한 어린이 시신 1구씩이 담겨 있었다. 현지 경찰은 아동들이 적어도 3년 전 5∼10세로 숨진 것으로 분석했다.그런데 가방이 보관됐던 창고를 임차했던 사람이 40대 한국계 뉴질랜드인 여성으로 드러났다. 뉴질랜드 경찰은 이 여성이 한국에 있다고 보고 국제형
수원 세 모녀 사망이 주목을 받고 있다.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22일 경찰과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쯤 수원 권선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3구가 발견됐다.경찰은 “문이 잠긴 세입자 방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강제로 문을 열어 60대 여성 A씨와 각각 30대, 20대인 두 딸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의 부패 정도가 심해 시신을 국립과학수
삼성 세탁기 리콜이 주목을 받고 있다.22일 삼성전자는 자사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자발적 무상 수리(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무상수리 대상 모델은 2021년9월부터 2022년5월까지 만들어진 △WF24A95** △WF24B96** △WF25B96** 등 총 10만6173대다.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삼성전자 세탁기 유리문 이탈·파손사고를 모니터링하고 삼성전자 측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협의했다.삼성전자는 안전 조치의 필요성을
윤영환 별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우루사’로 유명한 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이 지난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고 윤영환 명예회장은 교사 생활을 거쳐 약국을 운영하다 1966년 대웅제약의 전신인 대한비타민을 인수하면서 기업 경영에 뛰어들었다.1974년 국내 최초로 '우루사'의 연질캡슐을, 1988년 국민 소화제로 꼽히는 '베아제'를 출시했다. 2001년에는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이지에프(Easyef)'를 순수 국내 생명공학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생전에 대웅제약이 경제정의 기업상(
맥도날드 가격 인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맥도날드에 의하면 메뉴 별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가격이 인상된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조정된다.맥도날드는 지난 2월 불고기버거 등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평균 2.8% 인상한 바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박근혜 소주병 40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져 체포된 4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18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임동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진 혐의(특수상해미수)로 구속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행위 자체가 위험했고,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다면 파급력이 커 다수의 모방 범죄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고인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으로 일관했고, 용서도 받지 못했지만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범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대형마트 반값치킨이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이란 이름으로 마리당 6990원짜리 치킨을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가운데, 이마트도 6000원 이하의 치킨을 내놓으며 ‘초저가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다.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간 ‘(9호)후라이드치킨’을 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1통에 9980원인 ‘5분치킨’을 선보인 데 이어 한시적이긴 하지만 6000원 이하의 치킨을 내놓은 것.9호 후라이드치킨은 5분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한 것으로, 이번 할인행사 때만
스토킹 전자발찌가 주목을 받고 있다.앞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17일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달 27일까지다.법무부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스토킹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범죄 특성상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스토킹범죄자 성향에 따른 효과적인 재범방지 대책과 보다 강력한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